“미래 미술영재 육성, 벤츠가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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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미술영재 육성, 벤츠가 책임집니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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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드림그림 2기 전시회 개최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드림그림’ 미술영재 장학 사업 일환으로 두 번째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함께 그리는 꿈’을 주제로 한 전시회는 지난 12일 서울 유중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올 한 해 동안 회사 지원을 받으며 미술교육을 받아온 장학생 20명이 만든 창작품 62점이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대표로 선발된 장학생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 관람객들이 작품에 담긴 의미와 열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설명에 나선 학생 모두 서툴렀지만, 본인 작품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첫 걸음을 연마했다.

장학생 박지현(중2)양은 “그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창작활동을 통해 스스로 미술에 대한 꿈과 열정이 얼마나 큰지 깨달을 수 있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여러 사람에게 즐거움을 줘 행복하고, 앞으로 꿈과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선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고, 장학생과 멘토가 함께 만든 팔찌․향초․브로치․스카프․티셔츠 등을 파는 ‘벼룩시장’을 열었다.

드림그림 사업은 올해로 2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명이 1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활동했고, 그중 4명이 졸업했다. 올해 2기 장학생 20명은 4월 발대식 이후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협업한 ‘꿈의 로봇’ 전시, 문화예술 체험, 유명 아티스트 멘토링, 인텐시브 아트캠프, 사랑의 벽화 그리기와 같은 교육과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앰버서더가 장학생과 1대 1로 나서 예술적 재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탓에 미술에 대한 재능과 꿈을 버리는 일이 없게 돕자는 취지로 시작된 드림그림 프로젝트가 2회째를 맞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매년 지속될 수 있는 외국계 기업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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