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제네바에서 공개하는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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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제네바에서 공개하는 차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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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108과 뉴 308SW 첫 선 보여
RCZ R, 308R 등 다양한 차 전시

푸조가 다음 달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푸조 뉴 108과 뉴 308SW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푸조 뉴 108은 80만대 이상 판매된 푸조 107 후속 모델이다. A세그먼트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차량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콤팩트하고(길이 3.47m), 가벼운(840kg) 차체에 투톤 컬러가 적용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했다.

3도어와 5도어 해치백은 물론 컨버터블인 ‘108 TOP!’ 등 3가지 트림을 선보인다.

감각적인 바디 컬러에 백미러 커버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바꿀 수도 있다. 다양한 운전자 개성 발휘가 가능하다.

운전자는 7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조절 장치로 다양한 차량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1리터 VTi와 퓨어테크 1.2리터 VTi를 포함해 4가지 엔진이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88g까지 줄였다.

뉴 308SW는 지난해 가을 출시 이후 4만6000대 이상 판매된 뉴 308 해치백의 왜건형 모델. C세그먼트에서 공간 활용과 실용성 면에서 새로운 대안이 되는 차량으로 꼽힌다.

새로운 차세대 플랫폼 EMP2(Efficient Module Platform) 덕분에 넉넉한 크기(길이 4.58m)와 넓은 적재 공간(최대 660리터)을 가졌다. 그런데도 이전 모델보다 140kg 가량 가볍다.

1.69㎡ 크기 글라스 루프와 테크놀로지컬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동시에 주행감각을 높여주는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 운전자 시인성을 고려한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9.7인치 터치스크린이 강점이다.

푸조는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이 적용된 2008 하이브리드 에어 콘셉트카도 공개한다. 하이브리드 에어는 제동․감속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압축 공기를 생성해 높은 에너지 소비가 필요한 순간 가솔린 엔진 작용을 돕는 기술.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하는 가솔린 모드, 엔진과 에어가 함께 구동하는 복합 모드, 에어 모드 등 3가지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에어 하이브리드 기술은 2016년 B와 C세그먼트 차량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편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인 뉴 308은 ‘201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 있는 상태다. 유럽 22개국 자동차 기자 58명이 평가해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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