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쏘울, 유럽에서 디자인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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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쏘울, 유럽에서 디자인 먹혔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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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쏘울과 신형 제네시스, i10이 유럽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상을 수상한 것.

현대·기아자동차는 ‘2014 레드닷 디자인상’ 수송디자인 부문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i10, 쏘울이 각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제품 디자인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결정한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 대형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 1월에는 iF 디자인상을 받았는데, 회사는 이들 상이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본거지 독일에서 주관하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유럽시장에서 적극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차 쏘울 또한 2009년 1세대 모델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2세대 모델까지 iF 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에 받게 됐다. 기아차는 디자인상 2관왕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파크 1층에 쏘울을 전시한다.

기아차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자동차 본고장 유럽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아 판매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신형 i10은 지난해 하반기 유럽시장에 출시된 후 아담하고 단단한 디자인을 갖춘 소형차로 유럽고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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