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 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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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 슬램 달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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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4 스팅어 콘셉트카와 함께 ‘IDEA 디자인상’ 받아
 

GT4 스팅어 콘셉트카와 함께 ‘IDEA 디자인상’ 받아

“디자인 경영 성과 입증 … 고객 만족 이끌 것” 평가

기아차 쏘울과 고성능 스포츠카 GT4 스팅어가 ‘2014 IDEA 디자인상’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GT4 스팅어 콘셉트카와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4 IDEA 디자인상’ 수송 디자인 부문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IDEA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를 가진 디자인상. 독일 iF 및 레드닷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쏘울의 경우 올 초 레드닷과 iF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디자인 경영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기아차 디자인 경영이 계속해서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품질과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춰 전 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 3월, 쏘울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한 벤가(2010년), K5 및 스포티지R(2011년), 모닝 및 프라이드(2012년), 씨드 및 카렌스(2013년)에 이어 올해 2세대 쏘울까지 6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IDEA 디자인상은 운송, 광고, 디자인전략, 컴퓨터 등 총 23개 부문에 대해 삶의 질과 경제에 영향을 주는 디자인을 대상으로 매년 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2000여개 작품이 출품돼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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