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내수 줄어드니 수출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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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 줄어드니 수출이 상승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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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월比 7.8%↑ … 전년 동월은 22.6%↑

7월 전월比 7.8%↑ … 전년 동월은 22.6%↑

국내 생산차질 영향 … QM5 수출 크게 증가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7월에 내수(6040대)와 수출(6327대)을 합해 1만236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1만84대) 대비 22.6% 증가했다. 전월(1만1471대) 보다 7.8% 늘어나면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판매는 휴가와 부분파업 영향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발생해 전월(8515대) 대비 29.1%나 줄었다. 그나마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던 건 SM5 덕분. 2609대가 팔려 전월(1592대) 대비 63.9% 늘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SM5 디젤이 677대(누적 계약 3200대) 판매된 것은 물론, SM5 플래티넘과 SM5 TCE 등 상품성 개선 차량 실적이 올라가면서 주력 모델다운 실적을 보여줬다.

휴가철을 맞아 SUV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다만 QM3은 수입물량이 감소해 전월(3971대) 보다 82.5% 줄어든 694대 판매에 그쳤다.

내수 판매가 부진했는데도 전체 실적이 오른 것은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 전월(2956대) 대비 114.0% 늘었다. 전년 동월(4995대)과 비교해도 26.7% 증가했다. QM5가 5851대 수출된 게 크게 작용했다. 전월(2159대)은 물론 전년 동월(2988대)과 비교해 각각 171.0%와 95.8% 늘었다.

르노삼성 측은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올 한해 수출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7월까지 누적 판매는 국내(4만3017대)와 해외(3만2092대)를 합해 7만5109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6만8789대) 대비 9.2%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국내(3만1398대)는 37.0% 증가했고, 해외(3만7391대)는 14.2% 감소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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