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터키 현지 법인 및 공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현지 근무 주재원 및 가족 200여명을 직접 만나 노고를 치하했다.
정 회장은 인도∙터키 등 각 방문지 마다 이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경청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명절에도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현대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 모두 회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내조를 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주재원들이 해외 현지에서도 추석을 쇨 수 있도록 각 법인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현지에 있는 가족에게 송편 등 명절음식을 제공하고, 추석 당일에는 공장 안 한식당에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등 주재원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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