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정 회장이 인도∙터키에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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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정 회장이 인도∙터키에 간 까닭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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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터키공장 점검 출국

현대차 인도·터키공장 점검 출국

명절 맞아 현지 임직원·가족 격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 생산·판매 전략 점검에 나서는 한편 추석을 맞아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재원과 가족을 격려한다.

정 회장은 6일 인도 행 비행기에 올라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소재 인도공장을 방문해 현지전략 차량 생산 및 판매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쌍트로, 이온, i10, i20과 같은 현지 전략 소형차를 생산한다.

정 회장이 인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만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 5월 신정부가 출범하고 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인도 자동차 시장이 전년(246만대) 대비 2.7% 성장한 253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 회장은 이어 2007년 이후 7년 만에, 유럽 소형차 공급 거점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터키공장을 방문한다. 유럽 전략 i10과 i20을 생산하는 터키공장은 올 10월부터 신형 i20 양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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