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2.2% 성장, 8월에만 1만5천대
전년 대비 12.2% 성장, 8월에만 1만5천대
빅3시장 선전 … 파나메라 효자 차종 역할
포르쉐가 올해 들어 8월까지 전 세계에서 11만981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0만6777대) 대비 12.2% 증가한 실적이다. 포르쉐AG는 8월에만 전년 동월(1만1481대) 대비 30.2% 증가한 1만4943대를 팔았다.
포르쉐가 가장 큰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는 유럽∙미국∙중국 지역 판매가 이런 고성장을 견인했다. 유럽에서는 3만862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만3211대) 대비 16.3% 성장률을 달성했고, 중국은 2만8248대로 전년 동기(2만4638대) 보다 14.7% 성장했다. 미국에서는 3만1759대를 팔아 전년 동기(2만8456대)와 비교해 11.6% 성장을 일궜다.
효자모델은 파나메라. 23%에 이르는 증가율을 보이며 1만6700대가 주인을 찾아갔다. 미드엔진 스포츠카 쿠페인 2세대 카이맨 역시 720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베른하르트 마이어(Berhard Maier) 포르쉐 AG 세일즈∙마케팅 담당 임원은 “올해 포르쉐는 몇몇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이뤄냈다”며 “뉴 카이엔은 향후 수 개월간 강력한 성장을 이끌 자극제가 될 것이며, 포르쉐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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