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인정받은 ‘뉴 푸조 308 SW’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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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인정받은 ‘뉴 푸조 308 SW’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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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장점 고루 갖춘 프리미엄 모델

스마트한 장점 고루 갖춘 프리미엄 모델

유로6 기준 충족 디젤엔진 연비 13.7km

3개 트림 내놔 … 가격 3490~3850만원

스포츠다목적차량(SUV)과 해치백 장점을 고루 갖춘 스마트 에스테이트 모델 ‘뉴 푸조 308 SW’가 16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뉴 푸조 308 SW는 푸조 특유 실용적인 공간 활용과 민첩하고 파워풀한 주행성능, 직관적인 주행을 돕는 인테리어 환경 등이 돋보이는 스마트 모델이다.

해외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호평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앞서 7월 출시된 뉴 푸조 308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시장에서 잘 팔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 푸조 308 SW가 가장 스마트한 면은 차량 경량화와 구조 혁신에 있다. 308 해치백과 같이 푸조∙시크로엥(PSA)그룹 새로운 플랫폼인 ‘EMP2’를 적용했고, 경량 소재를 사용해 이전 모델 대비 무게를 최대 140kg 감소시켰다.

길이(4585mm)와 폭(1865mm)은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85mm와 50mm로 늘어났고, 높이(1470mm)는 85mm 가량 줄여 보다 날렵하고 균형 잡힌 모습이다. 휠베이스는 2730mm로 이전 세대 대비 무려 120mm 늘렸다. 더욱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해치백보다 190리터 더 넓은 660리터에 이른다. 손쉽게 작동되는 원터치 버튼으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75리터까지 공간이 확보된다.

다양하고 독특한 내부 수납공간 구성도 장점. 1열 탑승자 공간에는 24리터 크기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중 냉장 글러브 박스(12리터)와 물병 수납이 가능한 전면 도어 트레이(3.7리터)는 공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푸조 감각을 여실히 보여준다.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어 푸조가 새롭게 선보인 혁신적 인테리어 시스템, ‘아이-콕핏’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스마트한 주행환경을 전한다. 9.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는데, 운전자는 멀티미디어∙내비게이션∙전화∙차량설정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정전식으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편하게 정보를 확인∙제어할 수 있도록 운전석 방향으로 기울여 설계했다. 터치스크린은 고품질 새틴 크롬 보호막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센터페시아는 차량 제어 및 기능을 위한 버튼을 최소화해 미니멀리즘을 구현했다.

헤드업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아담한 스티어링 휠과 매치됐다. 패널을 운전자 눈높이에 맞게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려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 정보를 읽을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편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더욱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다. 속도계와 회전 속도계 주변 크롬 세부장식은 최고급 수준으로 마감 처리됐다. 차량 내부 소재도 프리미엄급 품질을 자랑한다. 스티어링 휠은 풀 그레인 가죽으로 재단돼 있고, 검정색 새틴 크롬 장착물이 삽입돼 있다.

푸조가 자랑하는 1.69㎡ 면적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달려 승객에게 넓은 시야와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외부 디자인은 유려한 보디라인을 뽐내며 다이내믹하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낮은 차체는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더하며, 보닛에서부터 D필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단단하면서 스포티한 기운이 넘친다.

차량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으로 감싸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다. 루프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더해 실용성을 갖춘 동시에 바디 라인을 더욱 유려하게 완성했다.

최첨단 풀 LED 헤드램프도 탑재됐다. 62개 LED로 구성됐는데, 주행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인상까지 더한다. 강렬하면서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 동시에 눈의 피로를 덜어 안정적인 드라이빙에 도움을 준다. 터널진입 순간처럼 순간적인 조도변화가 있는 환경에서 0.2초 이내 반응해 운전자 안전에 기여한다.

LED 전조등은 할로겐 전조등보다 에너지를 50% 덜 소비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풀 LED 헤드램프는 상위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엔진은 새로운 디젤 2리터 블루HDi가 탑재돼 있다. 최대출력 150마력에 최대토크 37.8kg∙m 힘을 발휘한다. 디젤엔진 특성상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2000rpm 엔진 회전 영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푸조 특유 민첩한 핸들링 및 끈끈한 로드홀딩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낸다.

블루HDi 엔진은 PSA 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유로6 기준 충족 디젤엔진으로, 기존 e-HDi 엔진이 보여준 뛰어난 효율에 다이내믹한 HDi엔진 퍼포먼스를 모두 갖췄다. 선택적 환원 촉매시스템(SCR)에 디젤 입자 필터(DPF)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였고, 미세 입자 제거율도 99.9%까지 높였다.

복합연비는 ℓ당 13.7km이고, 고속도로와 도심에서 각각 14.5km와 13.1km가 나온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44g이다.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준다. 15% 연비 향상 효과가 있고, 이산화탄소는 평균 km당 5g를 감소시킨다.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장치도 갖췄다. 평행주차 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일정 속도를 유지하다가 앞차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설정된 간격 이내로 거리가 줄어들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였다가 설정된 거리가 충족되면 다시 설정한 속도로 복귀하는 ‘다이내믹크루즈컨트롤’이 장착돼 있다.

이밖에 ‘전자식핸드브레이크’, ‘대형 컬러 스크린 장착 후방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지원된다.

국내 시장에는 2.0 블루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이 출시되며,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각각 3490만원, 3690만원, 3850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308 SW 국내 출시를 통해 푸조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며 고객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푸조 미래가 집약된 모델인 만큼 높은 실용성과 혁신으로 국내 시장에서 푸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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