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기본 적용 사양 늘어 “가격은 떨어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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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기본 적용 사양 늘어 “가격은 떨어진 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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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가치 최저 17만원서 최대 58만원까지
 

‘더 뉴 아반떼 2015’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1.6 가솔린 모델이 트림별로 스타일 1560만원, 스마트 1749만원, 모던 1910만원 선이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760만원, 스마트 1949만원, 모던 2110만원에 출시됐다.

‘텐 밀리언 리미티드’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 가격이 각각 2005만원과 2195만원 한다. 이밖에 1.6 LPI 모델은 1528만~1877만원이며, 2.0 가솔린 쿠페는 1840만~2040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가솔린∙디젤 모두 기존 모델 대비 스타일과 스마트는 15만원, 모던은 20만원씩 가격이 올랐다. 현대차는 인상된 가격보다 새로 기본 적용된 사양가치가 더 높아 사실상 가격 인하 효과가 크다고 했다.

실제 스타일과 스마트 트림에선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겨울철 스키시즌에 맞춰 스키용품을 실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스키쓰루시트와 뒷좌석 암레스트가 기본 적용됐다. 이들 사양가치는 트림에 따라 17만~20만원에 이른다. 덕분에 스타일은 5만원, 스마트는 2만원씩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현대차 설명.

모던의 경우에도 천연 가죽 시트와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센터 콘솔 슬라이딩 암레스트와 스키쓰루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사양가치가 58만원이나 돼 차량 가격 인상분을 빼더라도 38만원 인하 효과가 있다.

기존 프리미언 트림에서 진화한 ‘텐 밀리언 리미티드’는 가격이 15만원 인상됐지만, 기본 적용되는 사양가치가 40만원이나 돼 25만원 인하된 가격에 구입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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