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16년 임단협 교섭 최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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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016년 임단협 교섭 최종 타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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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노조 찬반투표서 58.9% 찬성

한국GM 노동조합이 지난 6일 노사 양측이 도출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노조는 8일과 9일 양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가운데 1만2851명이 투표에 나서 이중 7567명(찬성률 58.9%)이 찬성함으로써 최종 가결됐다.

노사 양측은 4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0차례 교섭을 가졌다. 지난 6일에는 기본급 8만원 인상에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과 성과급 450만원(2016년말 지급) 지급 등의 내용을 포함해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 짓고, 추석 명절을 맞는 한국GM은 연휴 이후 ‘스파크’ ‘말리부’와 최근 출시한 ‘카마로SS’ 등 주력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내수판매에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GM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노사 간 상호 신뢰와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회사 모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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