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용차 복합거점 브랜드 첫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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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용차 복합거점 브랜드 첫 출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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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엑시언트 스페이스’ 1호 오픈
 

제천에 ‘엑시언트 스페이스’ 1호 오픈

신차 전시·시승·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개념 상용차 복합 거점 브랜드를 만들어 고객 만족도 강화에 적극 나섰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이하 현대상용차)가 지난 3일 제천에서 ‘엑시언트 스페이스’ 브랜드를 출범하고 첫 번째 복합 공간을 오픈시켰다.

엑시언트 스페이스는 현대상용차 풀 라인업 실물과 각종 엔진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승 체험도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주요 대형트럭 전시 쇼룸은 물론 상용차 고객을 위한 셀프바 등 편의시설과 판매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실, 현대모비스 상용부품대리점과 연계한 정비 센터 등 판매․정비 및 고객 편의 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시설이다.

 

현대상용차는 ‘엑시언트 스페이스’ 브랜드를 출범시키면서 기존 충북 제천에 위치한 ‘현대차 상용차 복합 거점’을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에는 기존 복합 거점 시설에 더해 ‘마이티’ ‘엑시언트’ ‘쏠라티’ 등 상용차 풀 라인업을 전시한 실내·외 테마전시 쇼룸을 비롯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주요 신기술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엔진․섀시․모터와 같은 주요 부품 전시 공간 등을 새롭게 마련해 고객이 다양한 현대상용차를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상용차가 제천에 첫 번째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오픈한 것은 이 지역이 오랜 기간 국내 상용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인근 영월 및 단양과 함께 국내 최대 석회석 광산이 밀집해 있고 시멘트 공장 등이 많아 예전부터 대형트럭 수요가 컸다. 얼마 전 까지는 외산차 비중이 컸지만, 최근 국산차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아지면서 현대상용차가 큰 관심을 쏟고 있다.

현대상용차 측은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주․부산․울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 엑시언트 스페이스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상용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 만족도를 위해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진화된 서비스 거점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상용차 고객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용차 고객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열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 개소식에는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과 이은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장 및 제천 지역 주요 운송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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