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로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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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로 라인업 완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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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주행거리 900km 이상 달성
 

최대 주행거리 900km 이상 달성

고효율 연비에 뛰어난 동력 성능

첨단 안전사양에도 가격은 합리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7일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출시된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최고 수준 연비에 완전 충전 및 주유 시 900km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한 고효율 차량이다. 강력한 엔진과 고출력 모터 시스템 등을 갖춰 뛰어난 동력성능을 갖췄고, 첨단 예방 안전 사양들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장착했다. 가격 또한 2000만원대 구매 가능해 높은 상품성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 차량 아이오닉 첫 모델로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3월 전기차를 출시했다. 이번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출시함으로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전기차 경제성과 하이브리드 주행성능을 모두 갖춘 친환경차로 주중에는 출퇴근을 위해 도심 위주 짧은 거리를 주행하고, 주말에는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에 최적화됐다. 최고출력 105마력에 최대토크 15.0kg·m 신형 카파 1.6GDi 가솔린엔진과 최고출력 60.5마력에 최대토크 17.3kgf·m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에 최대 합산토크 27kgf·m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동급 국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가솔린 기준으로는 ℓ당 20.5km, 전기 기준으로는 kWh당 5.5km에 이른다.

특히 고효율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최대 46km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드를 포함해 900km 이상 주행가능하기 때문에 방전 걱정 없이 사용자 주행 상황에 따라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우수한 가속성능을 갖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75% 이상 낮아 높은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까지 책임지는 능동형 ‘현대 스마트 센스’가 적용된 점도 강점이다.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스마트폰 앱(블루링크 2.0)을 이용해 고객이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하거나 진단하고 예약 충전까지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N트림 3230만원에 Q트림 3410만원이며, 정부 보조금 500만원을 반영하면 N트림 2730만원에 Q트림 291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로 현대차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마침내 완성됐다”며 “앞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지능형 안전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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