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미니 7개 모델 자발적 판매 중단
상태바
BMW·미니 7개 모델 자발적 판매 중단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당국 행정조치·고발 따른 것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9일 현재 국내 판매 중인 ‘M4’, ‘M6’ 등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 중단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환경부와 세관당국이 BMW 차량에 대한 인증서류 위·변조 사실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해당 사안은 대부분 2012년부터 2015년 초 사이에 인증을 받고 국내 판매된 일부 차량과 관련됐다고 BMW 측은 밝혔다.

아울러 BMW는 이번 사안은 과거 수입 절차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미비점이 발견된 것일 뿐, 차량 자체 운행이나 안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해당 차량이 한국과 유럽 또는 미국의 기술적 기준과 배출가스 관련 규정을 모두 충족해 기존 차주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이 한국 시장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해당 모델은 한국 이외 다른 시장에서는 아무 제약 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정부당국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서류를 보완해 판매를 재개하거나 그 밖의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판매중단 대상 모델 목록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미니 쿠퍼 S

BMW M4 컨버터블

BMW M4 쿠페

BMW M6 그랑 쿠페

BMW M6 쿠페

BMW X1 xDrive 18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