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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세단 기준 바꿀 ‘더 K9’ 사전계약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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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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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실시돼 … 다음 달 3일 출시
- 내·외장과 주요사양 및 가격 범위 공개
- “품격·감성·기술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
- 국산차 최고수준 첨단지능형 기술 적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대형차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한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더 K9’가 실체를 드러냈다. 기아차가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더 K9 전용 전시·시승공간인 ‘살롱 드 K9’에서 언론에 ‘더 K9’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더 K9’는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라는 중점 개발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기아차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됐다. 브랜드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기품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외장 디자인과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 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 및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강화된 안전성 등을 통해 새로운 고급 대형세단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 K9 외장 디자인은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품격 있는 럭셔리 세단 위엄과 기품을 강조했다. 차체 전면은 풍부하고 섬세한 후드의 면 처리를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 고급스러운 인상을 구현했다. 특히 후드 상단에는 아일랜드 파팅 기법을 적용해 차별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시퀀셜(순차점등) 방식 턴시그널 램프, 정교하게 가공된 라이트커튼 이너렌즈를 적용해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구현한 ‘듀플렉스(Duplex) LED 헤드램프’와, 응축된 에너지가 확산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시각화해 기아차 고유 역동적인 에너지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쿼드릭 패턴 그릴(Quadric Pattern Grill)’을 통해 독창적이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측면은 휠베이스 확대를 통해 균형 잡힌 비례감을 기반으로 시각적인 안정감과 중후함을 추구하면서, 긴장감 있는 측면 면 처리와 변화감 있는 이중 캐릭터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하단 크롬 가니시와 DLO 라인과 연결감을 강조한 사이드 미러의 섬세한 면 처리 등 입체적이고 품격 있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후면은 세련된 인상과 고급스러움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헤드램프와 통일된 ‘듀플렉스 LED램프’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체감을 구현하면서도 램프 주변에 메탈릭 베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시켰다.

차체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레이크 스톤, 마르살라,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등 총 7가지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다크 브라운 원톤, 시에나 브라운 스페셜 등 총 4가지 내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더 K9은 ‘Confident Richness: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실내 공간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우아한 인테리어와 세계 유명브랜드와 협업해 완성시킨 프리미엄 감성 요소 및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프리미엄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먼저 실내 레이아웃은 수평으로 간결하게 전개해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면서, 외부 가림 영역을 최소화하고 센터페시아에서부터 도어트림까지 반듯하게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파노라믹 뷰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을 강화했다. 아울러 실제 차량 운전 시 고객 행동을 분석해 기존 91개 스위치를 73개로 새롭게 통합·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실내공간을 감싸는 더 K9만의 세련된 퀼팅 패턴은 고상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를 한층 고조시키는데, 시트뿐만 아니라 1·2열 도어 트림부에도 퀼팅 패턴을 통일감 있게 적용해 운전자와 탑승자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것 같은 안락한 공간감과 우아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 협업해 우아하고 고급감 넘치는 내부 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플로어 콘솔, 전·후석 플로어 공간, 도어트림 맵포켓 등 최대 16개 부위에 배치된 무드 조명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는 실내공간을 휴식과 재충전 공간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최상의 감동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팬톤 색채 연구소’와 기아차가 공동 개발한 7가지 테마 색상은 블루 플라이트(Blue Flight), 피스풀 포레스트(Peaceful Forest), 드림 퍼플(Dream Purple), 오로라 바이올렛(Aurora Violet), 오렌지 딜라이트(Orange Delight), 골든 인사이트(Golden Insight), 리프레싱 오션(Refreshing Ocean)이다. 클래식한 명품 아날로그 방식 ‘모리스 라크로와’ 시계는 하이테크하면서도 간결한 레이아웃과 프리미엄 시계에 적용되는 기요세 패턴 장식, 로마 숫자 인덱스 적용 등으로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였고, 중후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밖에 최고급 리얼우드가 적용된 크러시패드 및 도어트림,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소재가 리얼 스티치로 박음질된 시트, 크롬도금이 적용된 스위치,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럭셔리 대형세단으로서 품격 있는 이미지가 강화됐다.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과 안전성이 극대화된 ‘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재탄생된 점도 주목을 끈다. 먼저 ‘차로유지보조(LFA)’, ‘후측방모니터(BVM)’,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터널연동 자동제어’를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탑재된 첨단 주행 신기술은 국산차에만 적용 가능한 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도로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전방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될 시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경감하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기능 감지 가능 범위가 자전거와 대향차까지 확대됐다. 또한 차량 정차 후 승객이 차문을 여는 상황에서 문을 여는 방향 후방에서 위험 물체가 접근 중이면 클러스터 팝업 및 경고음으로 탑승자에게 후방 위험물체 접근을 알려주는 ‘안전하차보조(SEA)’ 등을 국산 대형세단 최초로 적용했다.

운전자 편의성이 강화된 첨단 지능형 편의사양과 뒷좌석 승객을 위한 특화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우선 센터페시아 부위에 위치한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이 강화된 ‘풀 터치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 지능형 편의사양이 국산 고급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뒷좌석 특화기능인 앞좌석 화면과 독립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체 운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후석 전체 경로 모드’와 앞자리에서 뒷자리 온도·바람세기·방향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후석 공조 조절’, 후석 암레스트에 위치한 무선충전 패드에서 케이블 없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후석 무선충전시스템’ 등을 통해 동승자 편의를 배려했다.

   
 

더 K9는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휠베이스) 3105mm로 기존 모델 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강화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에 최대토크 40.5kgf·m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기반으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하며, 고배기량에서만 차별적으로 체험 가능한 동력성능까지 갖춰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는 주행감성을 갖췄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kgf·m의 역동적이고 풍부한 가속성능으로 차별적인 주행 경험을 느낄 수 있다.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과 최대토크 53.0kgf·m 8기통 타우엔진을 탑재해 VIP 품격에 부합하는 여유로운 가속감을 기반으로 최상의 구동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컨피던트 컴포트(Confident Comfort)’를 주행 개발 목표로 고급차 기본 속성인 주행안전성과 승차감, 정숙성에 브랜드 고유 역동적이고 단단한 주행감성을 결합시켜 안정적이면서 신뢰감 있는 주행감을 구현했다. 우선 국내도로를 노면 특성에 따라 총 1024개로 세분화해 인식하게 함으로써 국내 실제 도로환경에서 최고수준 승차감과 함께 고급 세단에서 요구되는 급이 다른 정숙성을 구현했다. 또한 운전자가 선택한 5가지 주행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스마트)에 따라 엔진 토크·변속·핸들 조작감과 연동해 좌우 바퀴 제동력과 전·후륜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시스템(AWD)’를 적용해 단단하고 균형감 있는 주행감성과 악천후 및 험로 주행 시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각 주행 모드별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도 차별화해 운전 즐거움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탁월한 주행성능과 더불어 차체 강성 강화 설계와 첨단 공법으로 안전성도 크게 다졌다. 먼저 초고장력강판과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했고, 핫스템핑 적용 부품 수를 증대시켰으며,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와 내구성능을 강화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46%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충격 정도와 탑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을 기본 탑재했다. 이러한 충돌 안전 설계와 주요 안전사양을 바탕으로 신차는 실제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한 테스트로 손꼽히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스몰 오버랩’ 평가를 비롯해 각 지역별 충돌시험에서 최고등급 확보를 목표로 개발됐다.

더 K9은 3개 엔진 라인업에 총 8개 트림이 선보인다. 모든 트림에는 ‘차로유지보조(LFA)’와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등 국내 최다 수준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풀 LED 헤드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과 주행안전성, 편의성을 동급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이 5490~780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은 6650~8280만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은 9330~938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3.8 가솔린 모델은 시작 가격을 5000만원 중반대로 책정해 성능이 대폭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3.3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해 신차 우수한 상품성을 더욱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12.3인치 풀 TFT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해 차별화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하며, 특히 마스터즈II 트림은 600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동급 최고수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아울러 5.0 가솔린 모델은 1열 뿐만 아니라 2열 편의사양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쓴 기아차 플래그십 모델로 최상위 트림에 부합하는 첨단 편의사양과 최고급 인테리어가 모두 집약됐다. 특히 뒷좌석 듀얼 모니터,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무선충전시스템, 뒷좌석 냉방 통풍시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K9은 기아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금까지 고객이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세단으로 국내 대형차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 이라며 “프리미엄 가치 진수가 담겨 새로운 대형세단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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