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상용차 수입·판매 1분기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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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상용차 수입·판매 1분기에 증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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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대로 전년 대비 5.3% 늘어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1분기 외산 상용차 수입·판매 대수가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했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산하 5개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수입 상용차는 1207대로, 전년 동기(1146대) 대비 5.3% 늘어났다.

볼보트럭(432대)과 만(324대)이 각각 35.8%와 26.8%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213대), 스카니아(192대), 이베코(46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볼보트럭은 전년 동기(483대) 대비 10.6% 판매가 줄면서 시장 점유율이 1년 만에 6.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만은 전년 동기(238대) 대비 36.1% 증가했고, 점유율 또한 6.0%포인트 늘었다. 이밖에 나머지 세 브랜드 중에서는 스카니아가 유일하게 실적이 하락했고, 나머지 벤츠와 이베코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카고와 밴을 포함한 특장(615대)이 가장 많이 팔렸고, 트랙터(419대)와 카고(131대)가 뒤를 이었다. 버스의 경우 42대가 판매됐는데, 모두 만 브랜드 실적이다. 볼보트럭은 트랙터(125대)와 특장(263대) 부문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만은 카고(50대)와 버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분기 마지막 달인 3월에 이들 5개 브랜드가 판매한 상용차는 모두 421대로 전년 동월(390대) 대비 8.0% 증가했다. 전월(300대) 보다는 40.3% 늘었다. 볼보트럭(160대)이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였고 만(103대), 스카니아(71대), 벤츠(69대), 이베코(18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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