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택배사업 정부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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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택배사업 정부인증 획득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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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물류 원스톱 제공…‘주문-배송-설치’ 최대 4일 단축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가구 설치 물류에 대한 택배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지난 26일 한샘 계열사 한샘서비스원이 정부로부터 택배사업 인증을 취득하면서 택배 물류 시장 진출과 3PL 삼자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케 된데 따른 것이다.

분해된 상태로 배송되는 한샘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을 전문 시공 기사를 통해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한샘서비스원이 운영돼 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택배 사업자 선정으로 한샘 뿐만 아니라 이외 가구업체의 ‘배송-설치-조립’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은 물론, 나아가 고부가가치 창출 종목으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설치·회수 물류에 대한 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 셈이다.

시공 전문 업체인 한샘서비스원의 사업영역이 물류로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주문한 상품의 문전배송 및 조립 마감까지의 기간을 1일에서 최대 4일로 정해 물류처리 소요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택배업체가 다루지 못했던 조립품, 중량물, 깨지기 쉬운 품목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한샘 자체 상품을 넘어 국내 전체 가구와 조립배송이 필요한 상품을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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