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통학회 21대 회장에 정진혁 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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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통학회 21대 회장에 정진혁 연세대 교수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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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은 유정훈 아주대 교수

대한교통학회는 지난달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에 정진혁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수석부회장에는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뽑혔다.

이번 회장 선출은 20대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정 교수가 단독 입후보해 찬반을 묻는 투표로 진행했다.

당연직 선거인단 265명 중 154명이 투표해 투표율 58.11%, 일반직 선거인단 1685명 중 865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51.34%를 기록했다.

20대 회장이었던 이선하 공주대 도시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환경은 날이 갈수록 많이 변화하고 있으며, 교통의 사회적 역할은 그만큼 커지고 있는 만큼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Back to the Basic’, ‘For the Future’라는 좌우명을 되새기며 유 수석부회장과 함께 사업의 연속성을 잇고 새로운 사업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응철 인천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부회장 선거가)짜장과 짬뽕의 선거였다. 앞으로는 맛있는 짬짜면처럼 세대와 소속, 지역의 경계를 넘어 누구도 차별이나 소외당하지 않게 한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교통계획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기도 파주·수원·고양시와 인천시 등에서 도시계획위원과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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