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콜택시, 9월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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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애인콜택시, 9월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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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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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30분대로…온다 등 플랫폼택시도 참여

서울시가 9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확대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임차택시 운행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현재 대기시간이 약 41분에 이른다. 하루 이용건수는 코로나19 이전 3230건에서 올해 4050건으로 25.4% 늘었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택시 수를 늘리고 택시업계와 협업해 장애인 이동 차량을 확충하고 배치와 이동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콜택시 수는 올해 말까지 30대 추가해 692대로 늘리고 2025년까지 총 870대로 확충한다. 또 '법인 특장택시(장애인콜택시)' 30대를 10월부터 시범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3∼6시) 차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부족한 운전원을 충원하기 위해 하루 5시간 근무하는 단시간 운전원 150명을 투입한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장애인콜택시 대신 임차택시, 바우처택시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바우처택시는 기존 회사 이외에 온다택시 등 플랫폼 업체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9월부터는 온다택시 6천대 참여를 추진, 대수를 현재 1600대에서 7600대로 늘린다.

바우처택시의 요금은 장애인콜택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이용률을 높인다.

신청 접수처는 회사별 콜센터에서 서울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로 확대했다.

여가, 관광 등 장애인의 단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버스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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