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인근 명소 찾아 늦더위 날려요”
상태바
“지하철역 인근 명소 찾아 늦더위 날려요”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통공사, 해변쉼터·DDP·미술관&박물관 등 소개

서울교통공사는 늦여름 지하철을 타고 즐길 수 있는 서울 곳곳의 특별한 체험과 명소들을 세 가지 주제로 소개했다.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잠실한강공원과 5호선 여의나루역 3·4번 출구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여의도한강공원에는 ‘해변쉼터’를 운영학고 있다.
선베드와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강공원 모래사장에 조성된 ‘해변쉼터’는 9월 10일까지 매일 11시~22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 미술관은 46곳, 박물관은 132곳으로, 수많은 전시 공간에서 1년 내내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DDP는 연중 내내 전시와 행사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오는 10일까지 비정형 외벽을 이용한 222m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 열린다.
DDP 외벽에서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가상의 정원, 오로라 등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나가면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언제든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와 현재 진행 중인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일본 불교 조각의 세계 등 특별 전시가 있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면 문화뿐 아니라 도심 속 자연도 만날 수 있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홍제역까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인왕산을 오를 수 있다. 
인왕산은 높이 338.2m로 대표적인 초보 등산 코스 중 하나이지만, 산 정상에서 보는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도 유명해 야간 산행 후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것도 SNS에서 인기다.
7호선 끝자락에 있는 수락산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며 마지막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수락산 벽운계곡이 있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서 맑은 물이 흐른다
이밖에 뚝섬을 비롯한 잠실·여의도·망원한강공원 등 지하철을 이용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수상 스키, 윈드서핑, 모터보트,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