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연합회장 공석으로 해 넘기나
상태바
렌터카연합회장 공석으로 해 넘기나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무대행 체제 지속키로…자금난 심화

지난 8월 전임 회장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렌터카업계 대표자 자리를 비운 채 해를 넘길 전망이다.

렌터카연합회는 최근 회장 공석 이후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노병주 충북조합 이사장이 계속해서 후임 연합회장 선임 문제 등 업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키로 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만 3개월여 기간 동안 차기 회장을 선임하지 못한 연합회가 연내 회장 선임 문제에 가닥을 잡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분석이다.

연합회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백승호 부산조합 이사장 단일 후보로 회장선거를 치렀으나 정관이 규정한 찬반투표에서 백 후보 선임에 실패했다. 추대 형식의 단일 후보로 나선 백 이사장의 낙마는 부산조합의 연합회 구성원들에 대한 불신을 불러 부산조합의 연합회 탈퇴로 이어졌다.

연합회장 선임과 관련해 이미 '유력한 외부 인사 영입'을 제안한 서울조합 등은 특별한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 전체 차량 보유대수 120만대 중 약 85%를 보유한 서울조합과 경기조합, 부산조합의 연합회 탈퇴 상황이 지속돼 조합의 회비로 운영하는 연합회는 이미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