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올해가 현장중심 안전경영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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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올해가 현장중심 안전경영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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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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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회 현장점검이 원칙”

서울교통공사는 백호 사장이 지난 11일 송파구 지하철 8호선 복정역의 승강 편의시설 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올해를 '현장 중심 안전 경영' 원년으로 정해 앞으로 주 1회 현장점검을 원칙으로 주요 공사장과 시설물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오전 복정역 지하 1층의 변전실 앞 전실 내부에서 차수벽 설치 공사 도중에 가스소화시설 감지설비 배선이 파손돼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역사 안에서 작업하던 5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객 피해는 없었다.

백 사장은 현장을 방문해 사고 후 조치 사항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역사 내부 환기 시설 등 주요 시설물도 점검했다.

백 사장은 "앞으로 각 분야 본부장과 함께 주 1회 현장 점검을 원칙으로 주요 공사장과 역 시설물, 차량 기지 등을 방문해 현장 직원의 의견을 듣고 안전 관리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향후 고위험도와 계절별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정하고 순차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각 본부도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자체 점검에 나선다.

백 사장은 "올해는 현장 중심 안전 경영의 원년으로, 정기적인 현장 순회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안전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확인해 위험 요소를 줄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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