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 12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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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 120억 투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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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7곳 신설…방호울타리 등 보강

[경남] 경남도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올해 12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경남에는 18개 시·군에 어린이보호구역 750곳이 있다.

도는 시·군 사전 조사를 거쳐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골랐다.

우선 올해 학교 인근에 보도가 없는 밀양시·거제시·창녕군·거창군 7곳에 통학로를 새로 만든다.

학교 담장, 축대, 화단을 학교 안쪽으로 이전해 보도를 조성한다.

도는 또 시민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점과 종점을 알리는 노면표시(191곳), 눈에 잘 띄는 노란색 횡단보도(480곳), 차량 진입 속도를 낮추는 과속단속카메라·신호기(26곳),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호울타리(16곳)를 보강한다.

30곳에는 차량 속도를 표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리는 음성을 내보내는 스마트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지난해 경남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22건이 발생했으나 숨진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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