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8개 정원에서 다양한 색깔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원 내 정원의 월별 나무(꽃)의 색(컬러)을 찾아보고, 정원식물의 스토리를 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 컬러가든투어’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꽃섬에서 쓰레기매립지, 그리고 공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성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전기차 공원여행’은 회당 12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2차례 운영한다.
공원 곳곳을 탐방하며 계절 풀과 꽃을 관찰하고 잔디밭에서 식물과 곤충에 대한 놀이체험을 하는 ‘호기심 쑥쑥 생태놀이’는 유아·어린이집 1팀(15명 내외)을 대상으로 4~11월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주말 공원을 찾는 가족들은 프로그램용 전기차인 꾀꼬리 붕붕카를 타고 평화의공원 일대를 탐방하는 ‘꾀꼬리 붕붕카 가족탐험대’에 참여할 수 있다.
꾀꼬리 붕붕카 가족탐험대는 1, 3주차 토요일 운영하며, 나무와 곤충을 현장에서 함께 볼 수 있다.
이밖에 센터는 매립지형 공원과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둘러보는 에너지제로하우스 투어와 신재생에너지 탐방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월드컵공원 이야기 탐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또는 서울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4, 5530)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