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캠리, 美 IIHS ‘톱 세이프티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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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캠리, 美 IIHS ‘톱 세이프티 플러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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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오버랩 포함 전 영역 ‘최우수(G)’ 등급
▲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

스몰 오버랩 포함 전 영역 ‘최우수(G)’ 등급

기존 모델 대비 탑승자 안전 강화한 게 주효

지난 18일 국내 출시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안전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이번 IIHS 평가에서 올 뉴 스마트 캠리는 5개 항목에서 모두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면충돌방지를 위한 안전사양 평가에서 어드밴스드 등급(4점)을 받아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이름을 올렸다.

IIHS는 일반 전면 충돌, 전측면 충돌, 측면, 루프강도, 머리받침과 시트 테스트를 통해 차량 안전도를 ‘G’(최우수), ‘A’(우수), ‘M’(보통), ‘P’(열악) 4단계로 평가한다.

평가결과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A’(우수)등급 이상, 나머지 4개 항목에서 ‘G’(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차량을 ‘우수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하며, 이에 더해 전면충돌방지를 대비한 안전사양 평가를 기본 이상 점수로 통과한 차에 한해 ‘최고 안전 차량’ 타이틀을 부여한다.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시속 64km 속도로 달리는 차 운전석 쪽 전면 25% 부분을 단단한 장벽과 충돌시켜 안전도를 평가하는 테스트. 가장 높은 등급인 ‘G’ 등급 획득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 하이브리드

2015년형 올 뉴 스마트 캠리는 탑승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스몰 오버랩 등급도 기존 ‘A’에서 ‘G’로 개선돼 5개 항목 테스트에서 모두 ‘G’등급을 획득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VSC), 트랙션 컨트롤(TRC),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전자제어 제동력 배분장치(EBD), 보조 브레이크(BA) 등 첨단 안전사양이 기본 장착돼 있다.

이밖에 동급 최대 10에어백, 경추손상방지(WIL) 콘셉트 시트, 예상 진행 방향을 미리 알려줘 손쉽고 안전한 후방 주차를 제공해 주는 백 가이드 모니터(BGM) 등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돼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2000여개 부품을 바꾸며 새롭게 출시된 2015년형 올 뉴 스마트 캠리는 강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안전사양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혁신시켰다”며 “새로운 모델을 통해 1700만대 이상 판매된 캠리 개발 철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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