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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용차, 이미지 바꾼 복합거점 확충 박차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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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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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울산에 ‘엑시언트 스페이스’ 개소
- 지난해 제천에 올해 전주·부산 포함 네 번째
- 전시·구매·정비 한 곳에서 이용 원스톱 거점
- 고객 편의 증진에 지역 사회 발전 이바지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이하 현대상용차)가 상용차 판매와 정비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거점 시설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상용차가 울산에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된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은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제천과 지난 9월 전주, 그리고 지난달 부산에 이은 네 번째 시설이다.

엑시언트 스페이스는 현대상용차 풀 라인업 실물과 각종 엔진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승 체험도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주요 대형트럭 전시 쇼룸은 물론 상용차 고객을 위한 셀프바 등 편의시설과 판매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실, 현대모비스 상용부품대리점과 연계한 정비 센터 등 판매․정비 및 고객 편의 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거점이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은 2200㎡ 이상 규모를 자랑한다. 상용차 상설 전시장, 판매 지점, 블루핸즈(현대차 정비거점) 등이 모두 마련돼 있다. 특히 상용차 전용으로 운영되는 블루핸즈는 최신 설비를 기반으로 최고 기술력을 갖췄다. 부산에는 ‘주차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를 전시해 상용차 주차 보조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적용된 시트도 전시돼 있다.

전주는 상용차 메카이면서 특장차 개발 중심지인 전라북도 특성을 살려 특장차 맞춤형 콘셉트로 꾸며졌다. 전기버스 ‘일렉시티’가 전시돼 있고,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충전소가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전북현대축구단 팬을 위한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현대상용차가 복합거점 시설 확충에 힘쓰는 것은 ‘세련됨’과는 거리가 있는 기존 상용차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고객은 물론 일반 소비자와 지역사회에 좀 더 밝고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아울러 차체가 큰 상용차 특성상 전시나 구매·정비 거점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구매 고객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려는 목적도 포함된다. 제천·전주·부산·울산 모두 대형트럭 등 상용차 이용이 많은 주요 거점인 만큼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엑시언트 스페이스’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상용차 설명. 우선현대상용차는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을 넘어서 어린이와 지역 주민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용차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근 화물·물류업체 등과 연계를 확대해 상호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의 경우 동명대 등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관련 학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차량과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주 또한 전주대·우석대·전주비전대 등과 협력한다. 전주는 또한 지역 특장회사인 한국토미 공장부지 안에 자리를 잡았다. 고객이 거점에 상주한 특장회사 관계자에게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특장회사는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엑시언트 스페이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요 거점에 마련될 전망이다. 현대상용차 관계자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추가 개소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복합 거점을 늘려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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