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 카카오와 직영 택시회사 해결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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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 카카오와 직영 택시회사 해결 방안 모색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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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합이 그동안 제기한 택시 관련 현안을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노력해 조기에 해소하고, 상호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단체는 ▲상호 상생 환경조성을 위한 직영 택시회사 해결 방안 모색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생체계 구축 ▲상호 상생발전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신뢰회복을 위한 양 단체 의사 결정권자 상시 협의 테이블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강우풍 부이사장, 조합 임원, ㈜카카오모빌리티에서는 류긍선 대표이사와 이동규 부사장, 신동훈 상무가 참석했다.

차순선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모빌리티 플랫폼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제는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해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개인택시 조합원들의 수입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천할 수 있도록 조합과 긴밀히 협력하며 공생하는 방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업계 현장마다 다양한 목소리가 있기에 소통을 더욱 강화하도록 힘쓰겠다”며 “카카오T 플랫폼이 이용자들에게 혁신적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택시업계의 노력도 있었기에 가능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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