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승객이 몰리는 저녁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 승객 이동 안내 등을 하는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630명을 이달 10∼17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도우미는 혼잡이 심한 지하철역 13곳에서 근무 중인 '혼잡도 안전도우미'와 달리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역사에 배치돼 오후 5∼11시(휴게시간 30분 포함) 근무한다.
근무 기간은 6월7일부터 11월26일까지다. 보수는 하루 5시간 30분씩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월 156만2천원이다.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 있는 서울시민 가운데 실업자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한 사람, 쪽방촌주민, 노숙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나 실업급여를 받거나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75%를 넘으면 지원할 수 없다.
공사는 서류심사, 면접,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6월 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 120)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채용 전용 콜센터(☎ 070-4896-0801) 혹은 공사 영업계획처(☎ 02-6311-2023·20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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