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항버스 올해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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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항버스 올해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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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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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택시도 운행재개 후 누적이용 4만건

서울시는 올해 공항버스 이용객이 2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으로 오가는 공항버스 이용객이 21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전체 이용객(123만명)의 배에 가깝다.

공항버스 이용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점차 해제되면서 늘어난 국내외 여행 수요로 작년 4월부터 14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특히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 등 연휴를 낀 5월은 이용객이 53만9천여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약 15배로 늘었다. 한달 공항버스 이용객 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운행 감소·중단 이후 약 3년 만이다.

올해는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작년 총 승객의 배를 넘길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공항버스 운행 노선도 증가했다.

이달 기준 서울 지역을 다니는 공항버스는 43개 인가노선 중 35개(81.4%)로 작년 7월 15개, 올해 3월 28개와 비교해 확대됐다. 3월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심야 운행 5개 노선도 차례로 재개됐다.

시는 연내 운행 규모를 계속 늘려 인가 노선의 90% 수준인 3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택시(인터내셔널 택시)는 운행을 재개한 작년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누적 이용실적 4만3353건을 기록했다.

월별 이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3∼5월에는 석달 연속 4천건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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