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선로에 떨어뜨린 휴대전화 올해만 547개
상태바
지하철 선로에 떨어뜨린 휴대전화 올해만 547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집계 선로유실물 총 1276건
휴대전화가 1위…전자기기·지갑 뒤이어

올해 8월까지 서울 지하철 선로에 떨어뜨린 휴대전화는 547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공사가 접수한 선로유실물은 총 1276건으로 이중 휴대전화가 42.9%를 차지했다. 이어폰 등 전자기기 203건(15.9%), 지갑 132건(10.3%) 등이 뒤를 이었다.

월평균 선로유실물 접수 건수는 2021년 97건, 2022년 144건, 2023년 1∼8월 14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8월 접수한 선로유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늘었다.

선로로 물건이 떨어진 경우 당황하지 말고 물건을 떨어뜨린 승강장 위치를 기억해두고 물건의 종류와 승강장 위치를 고객안전실로 신고하면 역 직원이 영업 종료 후 수거해 다음 날부터 인계한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을 통해 선로로 물건을 떨어뜨린 경우는 당일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선로에 떨어진 유실물은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 시간에는 회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각 역에서 유실물을 접수하면 우선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인 'lost112'(www.lost112.go.kr)에 등록하고, 이후 호선별로 운영 중인 유실물센터로 인계한다. 승객이 바로 찾아가지 않을 경우 1주일간 보관 후 경찰서로 이관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