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전환 생태계 구축 위한 융복합 정책·기술 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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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전환 생태계 구축 위한 융복합 정책·기술 연구 수행”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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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硏 원장 올 계획 밝혀

한국교통연구원이 올해 모빌리티 전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복합적 정책과 기술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4단계 진입과 UAM 서비스 분야 개발을 돕고, 수도권 광역철도서비스와 물류·항공 서비스 지원 등 국가교통정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할 예정이다.

오재학 연구원 원장<사진>은 최근 발간한 월간교통 2024년 1월호에서 “정부의 3년차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4차 산업기술 혁명, 기후변화 위기, 인구구조 변화,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응해 국가교통체계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정책과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동화·전기화·공유화 등 3대 모빌리티 혁명을 축으로 모빌리티 전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에 집중한다.

또 자율주행차 4단계 진입을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오는 4월 시행하는 UAM 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과 상업적 운행, 안전·소음 등 사회적 갈등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

도로와 관련해서는 모빌리티 전환과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도로 디지털화와 함께 대도시권 도로 지하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철도 분야는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이 예정돼 있다.

연구원은 GTX 개통과 통합계획, 철도 투자의 양적 확대와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한 생활물류산업의 실태조사와 대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생활물류서비스 낙후지역 개선 등 포용적 생활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수소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해 재정적·제도적 기반 확충을 위한 연구를 할 예정이다.

항공 분야는 올해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제4차 공항소음 방지 및 주민지원 중기계획’ 등 중요 법정계획이 방향성을 세울 수 있게 일조하겠다는 목표다.

국가교통 조사사업도 꾸준히 진행한다.

모바일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데이터, 교통카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이터 기반의 SOC 계획과 교통정책을 발굴한다.

아울러 AI 산업 발전에 대응해 교통·물류·항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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