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지난해 4분기 매출 49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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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지난해 4분기 매출 4956억원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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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6% 증가…영업이익은 119억원

K Car(케이카)는 2023년 4분기와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4분기 매출 495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연간 잠정 경영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6%, 2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지난해 연매출 2조476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에 이어 2분기 연속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해 효율적 재고 관리를 실현하고, 동시에 시장 수요가 높은 차량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케이카는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케이카의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만3279대이다.

같은 기간 국내 중고차 시장 전체 등록 대수는 약 61만대로, 신규 업체 진입 등 시장의 큰 변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케이카 총 판매 대수 중 약 74%를 차지하는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2만4657대다.

소매 판매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판매한 4분기 판매 대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해 전체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1%에 달했다.

경매 사업도 판매 실적에 이바지했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을 통해 팔린 중고차(위탁판매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8622대다.

케이카는 앞으로 수요와 수익성에 균형을 맞춘 다양한 가격대의 중고차 상품을 확보해 견고한 실적 창출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역시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위해 온라인 판매, 경매 등 수익성 높은 채널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물론 B2B 파트너십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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