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고속철도 개통 20년사의 의미 금년 4월 1일은 고속철도 2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필자는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고속철도 20년사 집필에 참여했다. 본 역사서는 고속철도 발전의 보편성과 역사성의 관점에서 내용을 기술했는데 그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첫째로는 우리나라 철도발전의 연속성 측면에서 서술했다. 속도의 향상과 기술의 진보, 역량의 향상 등 발전사적인 측면을 부각했다. 초기 기술력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했지만, 우리 힘으로 독자적인 G7 차량과 해무 430X를 개발·운영해 이를 모델로 차량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두 번째로는 고속철도의 기획과정과 함께 발전 칼럼 | 교통신문 | 2024-03-07 16:21 [사설] 알리익스프레스의 사례 최근 중국의 글로벌 유통망인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는 불법으로 금지되거나 부적절한 상품을 판매해 문제가 되고 있다.호르몬이 함유돼 국내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구매가 불가능한 불면증치료제나 도수 있는 안경, 콘택트 렌즈도 아무렇지도 않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위험 물품도 쉽게 검색된다. 미니 이쑤시개 발사기·석궁이 대표적이다. 뾰족한 이쑤시개를 장전해 발사하는 장치로, 석궁의 상세 설명에는 5장의 종이 또는 얇은 나무판을 뚫을 수 있다고 돼 있다. 사람이나 동물을 겨냥하면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고 한다.관련 법률(총포화약법) 사설 | 교통신문 | 2024-03-07 16:21 [사설] 한달 남은 총선, 공약을 잘 봐야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이 선거 열기로 데워지고 있다. 그 가운데도 입후보자들이 공표하고 있는 공약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지금까지 나온 여러 입후보자들의 공약을 간략하게나마 들여다보면, 대통령 선거에서의 공약만큼이나 크고 원대한 국가 담론부터 지역 내 골목길을 넓히는 소소한 것까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원래 정치적 공약(公約)이란 공약(空約)이라는 말처럼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어 왔다. 약속을 하고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국민 다수는 그저 그렇거니 할 수 있지만, 사설 | 교통신문 | 2024-03-07 16:20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 레벨3 안전기준 미국 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레벨2는 운전자를 지원·보조하는 자율주행단계이므로 자율주행자동차 스스로 주행을 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은 레벨3 이상이다. 레벨3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더라도 자율주행시스템이 스스로 센서를 통해서 주행상황을 인지하고 시스템이 판단해 주행한다. 다만 특정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을 요구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사는 인지·판단·제어 각 과정에 자율주행 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인증을 받아 출시하고 운행할 수 있다.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약칭 ‘자동차 규칙 칼럼 | 교통신문 | 2024-02-01 17:05 [사설] SNS로 보는 서울택시 서울택시조합이 SNS를 통해 이미지 개선과 일자리 홍보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이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법인택시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한 첫 시도로, 조합은 택시기사의 선행을 담은 영상을 최근 조합 유튜브(www.youtube.com/watch?v=3pT2hDienVQ)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eoultaxi_official), 조합 홈페이지(www.stj.or.kr) 등에 게시했다.첨단 소셜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시도이자 바람직한 ‘택시 홍보의 장’이라 하겠다.실 사설 | 교통신문 | 2024-02-01 17:04 [사설] 고의 사고 자동차보험 사기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고의 사고 자동차보험 사기가 도를 넘고 있다.금감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기에 대해 상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25건의 고의사고를 내고 94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자 155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적발되지 않은 건수까지 포함하면 실로 천문학적인 금전적 피해가 오직 보험사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다.이참에 보다 적나라하게 우리의 보험사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진다. 세계 주요 국가와 비교해 자동차 1만대당 보험사기 건수와 피해 금액 등을 비교해 보면 될 것이다.그래서 우리의 수준이 선진국에 사설 | 교통신문 | 2024-02-01 17:03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이면도로의 바른 모습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중 50% 이상의 사고가 폭 9m 이하의 좁은 이면도로에서 발생한다. 사망을 수반하는 치명적 사고 또한 좁은 도로에서 50% 이상 발생한다.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정도의 사고는 높은 수준의 자동차 속도가 수반된다. 그렇다면 왜 좁은 도로에서 운전자가 속도를 낮추지 못할까?미국 또는 유럽에서 운전하다 보면 고속도로와 같은 간선도로와 도시부의 좁은 도로에서 운전자들의 행태가 매우 다름을 느낀다. 미국이나 유럽의 고속도로는 제한속도가 우리나라보다 조금 높다. 유럽에서 많이 운행되는 경차들도 제한속도보다 조금 칼럼 | 교통신문 | 2024-01-22 16:46 [기고] 주차시간 표시판 도입해 공영주차장 이용 합리화하자 [기고] 주차시간 표시판 도입해 공영주차장 이용 합리화하자 주차 수요가 많은 도심이나 공원, 관광지, 산업단지 주변에 지자체들이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있다. 이용할 수 있는 국공유지가 없는 경우에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고 토지소유주로부터 무상으로 빈 땅을 빌려서 조성하기도 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 7088개소의 공영주차장에서 38만6천여 개의 주차면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전국의 무료 공영주차장들은 대형차, 캠핑카 등이 소위 ‘알박기’ 장기주차를 하여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들은 법적 근거가 없어서 장기방치 차량을 단속하거나 견인하는 등과 같은 행정조치를 할 수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4-01-22 16:45 [사설] 자동차 수리 전 손해사정의 필요성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 수리를 위해 전기 수리업소에 연락을 취한다. 기사가 출동해 점검을 해보고, 어디어디가 고장이 났다며, 이것을 수리하는 데 비용이 얼마고, 시간은 얼마만큼 소요된다고 말하면 흥정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대략 양쪽의 의견이 모아지면 수리작업이 시작된다.여기서 기사가 수리비용을 말하지 않고 일단 수리를 마친 다음 비용이 얼마 들었다며 청구를 하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그것은 소비자의 수리 비용에 대한 판단은 원천적으로 무시되거나 아예 배제되는 형태여서 아주 사소한 비용이 아닌 다음에야 웬만해서는 소비자의 동의를 받기 사설 | 교통신문 | 2024-01-22 16:43 [사설] 버스 내 고령자 안전사고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나이가 많은 승객이 자동차의 사소한 흔들림에도 넘어지는 광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식의 차내 넘어짐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버스 관련 위해 사례 428건 가운데 219건(51.0%)은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소비자원은 그 원인으로 버스의 위험운전을 꼽았다. 지난해 10월 시내버스 11개 노선 23대와 마을버스 14개 노선 28대를 조사한 결과 100㎞당 평균 62 사설 | 교통신문 | 2024-01-22 16:42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2024년 ‘신 철도 르네상스’의 해를 맞이하며 2023년이 지나고 푸른 용의 해 2024년을 맞이해 교통과 철도 분야의 새로운 비약을 기원해 본다.2024년은 철도 분야에서 매우 의미 있는 해이다. 순차적으로 3월 말에 GTX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고, 4월 1일에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이한다. 6월 28일은 한국철도 130주년의 날이며, 8월 15일은 도시철도 개통 50주년이 된다. 이처럼 연중 철도의 신르네상스의 내용을 담게 될 것이다.각종 기념의 날들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왜 철도가 더 성장해야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해 보고자 한다.첫째는 우리나라 철도는 도 칼럼 | 교통신문 | 2024-01-15 16:37 [사설] 교통범죄자는 갈 길이 없다 사회 지도층의 범죄는 당사자 개인의 몰락은 물론 그가 속한 조직과 그 조직의 지향성마저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그 정도로 교통 범죄에 사회에 미치는 충격은 크다.교통범죄도 마찬가지다.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즉각 법대로 처벌이 내려지는 행위도 지도층이라는 이유로 미뤄지거나,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를 붙여 처벌을 피하고자 하지만 여론이 용납하지 않는 한 아무렇지도 않은 일로 결론이 날 수는 없다.최근 어느 여성 정치인이 자동차 운행 중 다른 자동차에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았다. 도로교통법에서 보복운전은 매우 위험 사설 | 교통신문 | 2024-01-15 16:36 [사설] ‘서울택시 친절’이 말하는 것 흔히 대한민국 택시의 표본이라는 서울택시가 최근 달라졌다고 한다.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택시 불편신고 건수가 전년대비 약 12%가 감소했다.시는 이런 결과에 대해 택시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불친절 택시 행위 근절 관리 ▲택시 업계 서비스 개선 대시민 캠페인 ▲차내 등 환경 관리 ▲제도 개선 건의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특히 택시 기사의 불친절 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신고가 누적된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신고 누적 3회 이상인 개인택시와 10회 이상인 택시 회사에 대해서는 통신비 지원을 중단하 사설 | 교통신문 | 2024-01-15 16:36 [2024 신년 사설] 새로운 항해를 위해 길 나서자 용맹하고 상서롭다는 청룡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교통가족 모든 분들께 삼가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지난 2023년은 참으로 파란만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터지면서 지구촌에 어두움을 드리웠습니다.정치·군사적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세계 주식시장의 불안정이 촉발됐으며, 자국내 산업 생산-가동에 차질이 생긴 러시아에서는 수많은 외국기업들이 철수하는 우여곡절이 이어졌습니다. 또 중동에서의 전쟁은 곧바로 분쟁지역 사설 | 교통신문 | 2024-01-02 17:39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인공지능(AI) 모빌리티의 시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사람처럼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이다.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역시 AI이다. 모빌리티는 ‘모로 가도 가면 된다’를 넘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을 원하는 방식으로 간다’ 개념이다. 따라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한다. 이동에 필요한 기술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에 결합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AI가 활용된다.자율주행 기술은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하면서 판단·제어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AI은 교통 칼럼 | 교통신문 | 2023-12-11 17:45 [사설] 일부 한방병원의 사기행위 ‘설마’ 했던 일이 실제로 확인됐다. 요 몇 년 사이 급격히 늘어난 교통사고 환자의 한방 치료비 증가에 비록 일부이긴 하나 허위와 부당행위가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한방병원의 부당행위는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다.교통사고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한방첩약을 미리 일괄주문한 뒤 보관하고 있다가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증상과 상관없이 처방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니 지난 9~10월 두달간 무려 400여 건이나 한방첩약을 처방했다.또다른 한방병원은 엑스레이 촬영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설 | 교통신문 | 2023-12-11 17:45 [사설] 이륜차 공회전도 당연히 제한해야 상가를 지나면서, 도로 가장자리나 인도에 걸쳐 멈춰선 채 낮은 소음을 흘리며 대기하고 있는 이륜차들을 자주 본다.둘러보면, 이륜차가 대기하고 있는 지점의 건물에 입주한 가게는 ‘배달’이 많은 음식점이다. 그러니까 잦은 배달 수요를 감안해 실어나를 물건을 수령하는 즉시 출발이 가능하도록 배달용 이륜차의 시동을 끄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공회전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자동차나 이륜차 모두 시동이 걸린 상태로 운행을 하지 않는다면, 소음과 배기가스가 발생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의 경우 자주 문제가 돼 정부당국이 사설 | 교통신문 | 2023-12-11 17:44 [이광훈 박사의 도시교통] 고속도로 교통사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한때 연간 1만5000명을 넘나들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최근 들어 2000명 대로 접어들면서 과거 일본의 기적이라고 불렸던 교통사고 감소기록을 우리나라도 재현하고 있다.하지만 빠르게 개선되는 교통사고 중에서도 유독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질 않다. 물론 고속도로 총연장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점도 있으나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통계만을 보아도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증가 추세이다. 다만 사망자 수는 에어백의 보급과 차량구조 고도화로 줄고 있다.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일반도로 교통사고와 다른 점은 고속주행에서 오는 사고 피 칼럼 | 교통신문 | 2023-12-04 17:10 [사설] 서울 상봉터미널의 소멸 지난달 말로 38년을 이어온 서울 동북부 지역 중장거리 여객운송의 거점이던 상봉 시외버스 터미널이 문을 닫았다. 교통수단·시설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라 하겠다.상봉터미널이 오랜 세월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아 왔고, 지역 상권을 주도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마침내 소멸된 교통시설이라 할 때, 지금 전국의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이 또 언제 어떤 형태로 존재를 달리할지 알 수 없는 일이 됐다.시대 변화는 무섭다.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가 미미하던 시절, 시민들이 시외로 나들이를 가거나 업무차 사설 | 교통신문 | 2023-12-04 17:10 [사설] 전기차 전환 사업, 허술하다 전기자동차 시대로의 전환은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세계적으로는 무역분쟁의 빌미로, 또 전기차의 심장이라는 배터리 원자재 전쟁의 단초를 제공하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했다.특히 시민들의 자동차 이용 패턴의 변화를 포함해 자동차생활 전반, 나아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도 이미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실로 놀라운 현상이다.산업 측면에서 그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미처 알지 못하면 미래가 험난할 수밖에 없고, 마침내 도태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점은 명약관화하다.그런데, 변화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해 사설 | 교통신문 | 2023-12-04 17:0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