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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6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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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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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에 4조원 … 전년比 7.5%↑
- 친환경․대형차 판매 증가 요인
- EU와 중남미 등지로도 늘어나
- 車부품 5개월 연속 감소세 보여

   
▲ [자료사진] 현대기아차그룹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동차 수출이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 수출은 3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36억4800만 달러(4조1004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연속 6개월 증가세를 보였다.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은 부진했지만 차종은 단가 높은 친환경․대형차가 많이 팔렸고, 지역은 유럽연합(EU)․중남미․독립국가연합(CIS) 등 대부분 지역이 호조세를 기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동향분석팀에 따르면 미국은 수년간 지속됐던 자동차 시장 대기수요가 소진되고, 저유가에 따른 픽업트럭 모델 인기 상승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유럽연합은 국내 생산모델 신차 출시 효과와 유럽 경기 회복세 등의 요인으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러시아 또한 경기회복과 신차 출시 효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부품은 최대 수출시장에서 완성차 판매가 부진했던 까닭에 감소했다. 7월 수출액은 18억8900만 달러(2조1232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었다. 3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지 한국 브랜드 차량 판매 부진 영향으로 대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게 영향이 컸다. 7월 중국으로의 부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1.7% 줄었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수출이 늘어난 곳도 있다. KOTRA 동향분석팀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완성차 판매부진 여파로 재고가 증가하고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일시적 수출 호전으로 소폭 증가했다. 아울러 브라질 등 남미는 현지 자동차 생산 확대로 부품수요가 증가해 수출이 늘었고, 러시아에서도 완성차 판매 호조로 관련 부품 수출이 늘어났다.

한편 7월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488억5000만 달러(54조9074억원) 달러, 수입은 14.5% 늘어난 382억 달러(42조9368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06억5000만 달러(11조9706억원) 흑자였다. 6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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