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플랫폼 이륜차 제작사 ‘디지털물류’ 맞손
상태바
배달대행 플랫폼 이륜차 제작사 ‘디지털물류’ 맞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로고-KR모터스’ 빅데이터 기반 물류 결합 작업 개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과 이륜차 제작사가 빅데이터 기반의 전용 솔루션 개발을 필두로 디지털물류 전환을 목표로 한 모빌리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심물류 플랫폼 운영사인 바로고와 이륜차 제조기업 KR모터스는 조인트 벤처 ‘무빙(Moving)’을 설립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전기모터 기반의 전기 스쿠터(EV) 모델을 개발하고, 이후 해당 모델에 원격제어, 차량·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주행 정보, 안전운행 어시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차 전용 솔루션을 적용해 데이터 수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륜차 전용 솔루션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는 향후 라이더 이륜차 보험, 라이더 금융 상품, 충전 스테이션, 커넥티드 고객관리 등의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륜차 물류 생태계 발전을 위해 조인트 벤처가 구성된 점을 감안해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게 양사 설명이다.

양사는 지난 7월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기존 킥보드 대여 등과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를 공유하는 플랫폼에서 나아가 다양한 운송수단을 활용함과 동시에 정보공유를 통해 확보된 빅데이터로 도심물류 비즈니스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