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지하철 혼잡도 측정 시스템 개발 
상태바
AI 기반 지하철 혼잡도 측정 시스템 개발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연구용역…역사·철도 혼잡도 실제 사례 조사

서울교통공사는 역사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실태별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AI 기반 도시철도 혼잡도 수준의 실시간 평가 및 운행지원시스템 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실시간 혼잡도 분석은 CCTV 정보를 AI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용역 수행업체는 혼잡단계별 CCTV 정보를 AI에게 학습시키며, 측정치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카드 이용 자료, 전동차 하중 센서, 비콘 등의 타 데이터와의 교차 검증 등 정확도 실증을 할 예정이다.

공사는 혼잡역사와 열차 혼잡 발생 실태의 정확한 파악에도 나선다.

실태조사는 혼잡역사의 혼잡이 발생하는 형태, 장소, 시간 등을 현장 실사해 국토교통부의 혼잡도 기준을 반영한 혼잡단계(보통, 주의, 혼잡, 심각)별 대책을 세우는 데 이용할 예정이다.

특히 혼잡 시간대 열차 승하차 승객이 역사·열차 혼잡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혼잡단계별 열차 운행 조정 방법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심재창 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역사와 열차 혼잡이 발생하는 실태를 사례별로 분석해 안전대책을 세우고, 더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 측정과 맞춤형 안전대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며 “혼잡도 관리의 시스템화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