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개인택시聯, 쏘나타 LPG 택시 차량 계속 생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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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개인택시聯, 쏘나타 LPG 택시 차량 계속 생산 요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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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간담회…현대차 “검토하겠다”

택시업계가 택시운송사업 주력 자동차 모델인 쏘나타 LPG 차량의 ‘계속 생산’ 또는 ‘계약대수 공급 보장’을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에 공식 요청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택시업계의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택시연합회와 전국개인택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지난 20일 현대오토웨이 타워에서 간담회서 나온 이야기다.

택시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쏘나타 LPG 택시차량에 대해 6~7월 2500대 가량 생산한 이후 단종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이 같은 소식은 택시업계에 곧바로 반발 기류를 만들었다. 택시 차량 가운데 특히 연비와 성능, 내구성이 우수해 인기가 높은 쏘나타 LPG 차량에 대한 높은 선호도에도 더 이상 구매할 수 없게 돼 대신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성능도 알 수 없는 차량을 구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다.

업계가 최악의 운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 구매와 관련해 추가 비용부담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같은 업계 정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 측에 전달돼 ‘검토’라는 답변을 이끌어 낸 것이다.

간담회에는 택시연합회에서 박복규 회장과 부회장 4인, 개인택시연합회에서 박권수 회장과 부회장 4인이 참석했으며,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유원하 부사장과 임원 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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