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카니발]김 과장의 ‘아빠’되기, ‘올 뉴 카니발’이면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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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카니발]김 과장의 ‘아빠’되기, ‘올 뉴 카니발’이면 거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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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미니밴에 초점 맞춘 상품성 과시
 

패밀리 미니밴에 초점 맞춘 상품성 과시

“수입차 능가 고급세단 같다” 반응 많아

경남 양산 사는 이경삼(40)씨는 컴퓨터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아홉 살과 다섯 살 두 자녀를 둔 가장이기도 하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인근 바닷가로 캠핑 가는 걸 즐긴다. 평일에도 퇴근하면 귀가해 아이들과 놀거나 숙제를 봐주려 노력한다.

이씨는 “사회적 여건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며 “금요일 저녁 아이들과 차안 가득 캠핑 장비를 싣고 도로를 달리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3040세대 아빠들이 달라졌다. 가정과 아이들에게 충실한 가장이 되려하고, 거기다 레저나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씨 같은 아빠를 ‘프렌디’라고 부른다. ‘프렌즈(친구)’와 ‘대디(아빠)’가 섞인 신조어로, 친구 같은 아빠를 일컫는다.

프렌즈가 뜨면서 레저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카니발은 그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을만한 장점이 수두룩한 차다. 지난 5월말 일반에 공개된 ‘올 뉴 카니발’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가족을 위한 차’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그간 카니발에 대해 “사람이나 짐을 나르는 데 쓰이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다. 반면 ‘올 뉴 카니발’은 프렌디한 35~45세 가족중심 친구 같은 가장에 초점 맞춰졌다. 이에 더해 높은 소득 수준 자영업자나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45~55세 가장의 레저문화 생활을 위한 차로써도 손색없다.

그래서 3040세대에게는 가족중심차이며, 4050세대에게는 레저중심차라 할 수 있다.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해진 편의사양은 물론 향상된 성능과 안전성, 그리고 품격 높은 스타일까지 갖춘 상품성 뛰어난 미니밴 강자로 거듭났다.

‘올 뉴 카니발’은 축구선수로 따지면 ‘미드필더’다. 미니밴이지만 세단 기능까지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디에서든 제 역할 톡톡히 해 내는 멀티 플레이어다.

9년 만에 재시동을 걸고 도약에 나선 ‘올 뉴 카니발’은 긴 준비 기간만큼 기아차 모든 기술력이 응집돼 만들어졌다. 유지비를 아낄 수 있는 디젤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소음 및 진동 품질은 대형 세단 수준만큼 좋아졌다.

실내 공간은 더 넓어져 공간 활용성이 높다. 이에 더해 좌석 배치가 개선돼 승하차하거나 차량 내부에서 이동할 때 편하다. 좌석은 더욱 넓어지고 안락하다.

지난 부산국제모터쇼 기아차 전시관 현장. ‘올 뉴 카니발’을 본 관람객 가운데 “수입차처럼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이 인상적”이라거나 “실내 공간이 군더더기 없이 탄탄한 것 같다”고 말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직장인 박광수(38․부산)씨는 “아이들과 여행을 자주 가기 때문에 평소 네 식구에 더해서 짐까지 충분히 실을 수 있는 미니밴 구입을 고려했었다”며 “일본차에 관심이 많았지만 값이 비싸 망설였는데, 올 뉴 카니발이 고민을 덜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세홍(34․창원)씨도 “여행갈 때 마다 렌터카 회사에서 카니발을 대여해 사용하는데, 그때마다 사람과 짐 많이 실을 수 있는 것 외에는 매력이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에 나온 새 차는 단순히 미니밴이 아닌 차체가 커진 고급 승용차 같다”고 말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카니발은 지난 16년간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역할을 해 온 차로, 진화된 3세대 모델 올 뉴 카니발은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낸 차”라며 “동급 차량 대비 최고 상품성을 갖춘 만큼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로서 위상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했다.

평범한 직장인 가장을 친한 친구 같은 아빠로 탈바꿈 시켜줄 ‘올 뉴 카니발’에 거는 기대가 커지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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