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9월 판매 대수 1만4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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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월 판매 대수 1만417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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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 연속 전년比 감소세

8월 이후 연속 전년比 감소세

주력 차종 호조로 하락폭 줄여

쌍용자동차 9월 실적이 8월에 이어 또 다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쌍용차는 내수(5094대)와 CKD방식 포함 수출(5323대)을 포함해 9월에 1만41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1만436대)과 비교해 0.2% 감소한 실적이다. 전월(9767대) 대비로는 6.7% 증가한 실적이다. 쌍용차가 꼽은 실적 하락 원인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다만 내수 판매에서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스포츠’가 전년 동월(1436대) 대비 61.1% 증가한 2313대가 팔리는 등 주력 모델 판매 확대로 전년 동월(4432대) 대비 14.9% 증가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력 시장 물량 축소로 인해 전년 동월(6004대) 대비 11.3% 감소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중국∙유럽 등 시장 다변화 효과로 전월(4609대) 보다는 15.5% 증가했다는 점.

수출 역시 주력모델인 ‘뉴 코란도 C’ 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전년 동월(2499대) 대비 8.7% 증가한 2716대가 팔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및 유럽 지역 판매 또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42.7%와 46.5%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감안 파리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X100’ 양산형 콘셉트카 공개는 물론 ‘뉴 코란도 C’ 등 주력 판매 모델 전시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9월까지 내수 시장 누적 판매 대수는 4만9514대로 전년(4만4644대) 대비 10.9% 많이 팔렸다. 상반기 실적이 하반기 감소를 어느 정도 상쇄시켜주고 있는 셈.

수출은 5만6733대로 전년(5만5만9398대) 대비 4.5%가 적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6247대로 전년(10만4042대)과 비교해 2.1% 실적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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