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차 고향 독일서 또 한번 디자인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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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차 고향 독일서 또 한번 디자인 경쟁력 입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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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자동차 브랜드 컨테스트’ 수상

기아차, ‘자동차 브랜드 컨테스트’ 수상

프로보-쏘울, 각각 베스트상 및 우수상

기아자동차 디자인 경쟁력이 독일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휘했다.

기아차는 프로보(Provo) 콘셉트카와 쏘울이 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자동차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자동차 디자인 부문 최고 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 디자인팀은 자동차 디자인팀 부문 최고상인 ‘올해의 팀’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콘테스트’는 1953년 설립된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부문 디자인상.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독일 내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부문 최고 디자인상을 거머쥔 프로보 콘셉트카는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3도어 해치백 모델. 기아차 특유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쏘울은 올해에만 레드닷, iF,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권위 있는 상을 받음으로써 뛰어난 디자인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 디자인팀도 팀 워크과 디자인 경쟁력 수준을 높게 평가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기아차 디자인 경영이 계속해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며 “품질과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춰 전 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 3월 쏘울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0년 벤가, 2011년 K5 및 스포티지R, 2012년 모닝과 프라이드, 2013년 씨드와 카렌스에 이어 올해 2세대 쏘울까지 6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기아차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2011년 브랜드 디자인 부문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받았다. 같은 해 K5와 스포티지R, 프라이드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씨드와 GT 콘셉트카가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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