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티머니와 '따릉이 재배치'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는 ㈜티머니와 함께 17일부터 ‘시민참여 따릉이 재배치 사업’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따릉이 재배치 사업’은 출퇴근 시간 등 이용이 몰리는 시간대에 따릉이 이용자가 자전거 많이 거치된 대여소에서 대여하거나, 적게 거치된 대여소에 반납 시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배치 시범사업은 티머니GO 앱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마일리지는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5시~7시), 주말 오후 시간대(오후 3시~6시)에 대여 발생 시간 기준으로 많이 거치된 대여소에서 대여 시 100 마일리지, 적게 거치된 대여소에 반납 시 100 마일리지씩 지급할 예정이다.
목표 대여소는 앱 내 지도 화면에 구현할 예정이다.
자전거 과다거치 대여소는 따릉이 대여 전에만, 자전거가 부족한 대여소는 따릉이를 대여 중인 경우에게만 노출된다.
재배치 마일리지는 3분 이상 주행 후 반납 시에만 지급된다.
시는 자전거가 많거나 부족한 대여소를 시간대별로 각각 110곳씩 선정해 운영할 운영할 계획이다.
또 8월 10일까지 1차 시범운영을 한 뒤 운영 결과를 분석·보완해 9월부터 11월까지 3달 동안 2차 시범운영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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