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권익·경제적 안정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차순선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2일 ‘제20대 이사장·대의원·지부장 동시선거’에서 차순선 후보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차 후보를 비롯해 6명이 후보로 출마경선을 벌인 선거는 개표결과 총 선거인수 4만9009명 중 2만9167명(투표율 59.5%)이 투표에 참여했다.
차 후보는 1만463표(득표율 35.8 %)를 얻어 당선됐다.
차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상조·복지회 문제 해결 ▲65세 자격유지검사 개선 완료 ▲택시요금 및 플랫폼 호출료 등 협의체에서 인상 법제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차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선거 유세기간 동안 18개 지부를 현장 순회하며 조합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이고, 20대 지도부가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가슴 속에 아로새기고 다짐하는 날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와 개혁으로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 도모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이사장인 차 당선자는 1986년 개인택시 면허를 취득한 이후 13·14대 조합 대의원과 14대 강남지부장, 9대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차 당선자의 20대 이사장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4년간이다.
한편 이사장 선거와 동시에 진행한 18개 대의원 지부장 선거도 마무리됐다. 조합은 내년 1월 초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투표로 부이사장을 선출하는 등 지도부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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