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스마트 물류’ 동남아 시장 초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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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스마트 물류’ 동남아 시장 초집중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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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AI 브리티웍스 등 물류 솔루션 글로벌 영업 강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삼성SDS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골자로 한 스마트 물류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주요 미션으로 비(非)계열사 대상의 신규영업과 글로벌 대외사업 강화 작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대외사업에서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과 금년도 경영방침이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이 반영된데 내려진 조치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대외 사업의 시야를 해외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대외사업 확대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극 지원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 등 3가지 중점 추진 사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동남아권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스마트 물류를 골자로 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베트남·중국에 위치한IT개발센터(GDC)를 2배 이상 확대해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IT서비스 기업 CMC에 전략적 지분 투자로 동남아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등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전략 사업과 함께 신규 고객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이스라엘 이과지오, 미국 센티넬원, 지터빗 등에 투자하여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신기술을 확보한 점을 감안해 베트남 IT서비스 기업 CMC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동남아 시장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0조7196억원, 영업이익 9901억원의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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