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을버스조합 새 이사장에 김용승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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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을버스조합 새 이사장에 김용승 씨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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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원가 개정과 환승 손실 재협약 추진”

서울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제10대 이사장 선거에 김용승 약수교통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서울마을버스조합은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회견장에서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10대 이사장 선거에는 박병서 청진교통 대표가 기호 1번, 김 대표가 기호 2번을 받아 2파전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139개 업체 중 131개 업체가 투표해 김 대표가 70표를 얻어 박 대표를 불과 9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마을버스위원회를 통한 운송원가 개정 ▲환승 손실 재협약 추진 ▲발전기금 및 대당 조합비 부담 경감 등을 약속했다.

그는 “서울시에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하는 집행부를 만들고, 모든 회의의 참석비를 삭감하고 정관을 적극적으로 개정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사장 임기가 9월로 변경되며 시와 마을버스 관련 예산을 협상할 수 없는 상황이 3년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과감하게 선거 시기를 6개월 앞당겨 예산심의와 편성, 협의 등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고 임기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9월 23일부터 2026년 9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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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2023-09-27 23:20:34
핫바리들 조합장선거.... 매번인력난에 돈을마구마구쓰고 돈없다 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