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은 최근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고속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KS-SQI는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개발한 조사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 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S-SQI는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등 총 8개 항목으로 나눠 항목별 만족도를 측정한다.
2000년 이후 매년 소비자 설문조사를 벌여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중앙고속은 '안전·친절·봉사'의 사훈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 서비스 매뉴얼을 구축하고, 자율적 행동 규범을 정착시켰다.
전 임직원의 현장 영업활동 활성화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새로운 운송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수시로 차량 방역작업을 마친 ‘방역안심버스’를 운행한다.
또 고객의 불편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를 운영해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야놀자, 티머니고 모빌리티, 한패스(외국인 노동자 대상) 등 플랫폼 서비스와도 연계해 이용체계를 쇄신했으며,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선을 확장하거나 신규 노선을 개통했다.
이밖에 운행 노선 지역 내 공공기관 직원의 출퇴근과 출장 고객에 대한 편의 제공도 적극 협력해왔다.
중앙고속은 정부에서 국내 전 고속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벌인 ‘대중교통 운영자의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고속버스·전세버스 부문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정비사업도 각종 외부 평가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중앙고속은 전반적인 운수업계 침체 속에서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며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중앙고속은 앞으로도 경영혁신과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육상교통 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각오다.
이광석 중앙고속 대표이사는 “소비자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고속버스 회사로 중앙고속을 직접 선정해 정말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행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