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노련, 기후동행카드 관련 입장 밝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노련)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노련은 지난 18일 성명서를 내고 “횟수 제한 없는 서비스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기후대응 및 민생 편의 지원 정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노련은 “최근 주요 언론에서 버스의 운행횟수가 줄고, 시외버스 터미널의 폐쇄와 일방적인 노선 폐지가 비일비재하다는 것 등을 근거로 국민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광역버스와 시외버스, 고속버스 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노련은 “교통서비스 제공자인 버스 운전기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전향적인 정책 검토도 이뤄져야 한다”며 “대중교통 종사자 처우 개선이 없는 정책은 절름발이 정책이 될 수밖에 없으며, 국민들의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도 담보될 수 없다”고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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