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자율주행자동차와 도로교통법 최근 자동차 산업은 정보통신과 위성항법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 체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20년경이면 양산형 자율주행자동차가 출시되고 2035년이면 신규로 출고되는 자동차의 75%가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자율주행기술의 발전 속도로 봐서는 충분이 더 빠르게 보급될 것임에도 상용화 시점을 늦춰 잡은 것은 안전과 생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자동차라는 제품 특성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구글의 무인자동차가 도로에 떨어진 모래주머니를 피하려다 버스와 충돌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자율주행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6-03-04 17:15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은 무죄인가 교통사고는 한순간에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상처를 남기고, 사회복귀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을 양산하여 조직과 사회의 생산능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사고처리 등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킨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우리는 교통사고를 으레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하거나 숙명적인 사회적 현상 정도로 간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러다 보니 교통사고에 대한 국가적, 행정적 차원의 접근과 해석이 미흡하고, 안전보다는 속도와 효율, 시간가치가 높은 교통수단을 우선시 하고 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제정했던 그 당시는 그렇다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6-01-29 17:23 보행자 안전이 우선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14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수가 191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40.1%를 점하고 있다. 201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률은 회원국 평균인 16.5%의 2.3배에 달하여 최하위 수준이다. 20년 전인 1994년의 46.0%와 비교하면 불과 5~6% 차이로, 아직까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반인권적이고 후진적인 보행사고 다발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유럽도 1970년대에는 전체 교통사고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12-18 16:47 교통안전 사각지대, 아파트 단지가 위험하다 우리나라 아파트 주거비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우리 국민의 49.6%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이제 가장 대표적인 생활공간으로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차량 보유대수 또한 늘어나면서 아파트 단지는 주차문제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사소한 접촉사고가 대부분이지만 어린이나 고령자가 사망하는 사고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문제는 아파트 단지 통행로가 ‘도로법’상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도로관리청의 관리감독이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 대표가 교통안전에 대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11-13 16:51 교통사고 신고의무는 있는가 교통사고가 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경미한 접촉사고라면 보험사에 연락하여 보험처리로 사고를 종결시키겠지만 사람이 다치기라도 하면 고민하게 된다. “신고해야 하나, 말아도 되나?”우리 도로교통법 제54조에는 운전자 등은 차의 교통으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케 하거나 물건을 손괴한 때에는 즉시 정차하여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고, 경찰공무원 등에게 사고가 일어난 곳과 사상자 수 및 부상의 정도 등을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한다. 다만, 운행 중인 차만이 손괴된 것이 분명하고 도로에서의 위험방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10-08 16:45 도시지역 도로의 제한속도 시속 50km로 낮춰야 한다 우리 도로교통법은 속도규제와 관련해 일반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고속도로 포함)로 구분하고 일반도로는 차로의 수에 따라 제한속도를 달리하고 있다. 즉 일반도로가 시가지를 지나든 지방에 있든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편도 1차로는 시속 60km 이내, 편도 2차로 이상은 시속 80km 이내로 정하고 있다.영국이 1800년대 자동차를 발명하고 자동차 산업이 가장 앞섰으면서도 독일·미국 등에 선두자리를 내주게 된 배경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속도제한 규정 때문이었다. 당시 영국은 자동차 최고속도가 시속 6.4km였고, 그나마 시가지에서는 시속 3.2k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09-04 17:03 보복운전은 교통안전의 적이다 자동차 운전 중에 사소한 시비를 이유로 급정거하거나 차로를 바꿔가면서 상대방을 위협하는 보복운전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언론이 이를 크게 보도하면서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보복운전이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선진 교통문화가 자리 잡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1950년대 월트 디즈니사가 제작한 모토마니아(Motor Mania)라는 애니메이션에는 사랑스럽지만 행동이 굼뜬 개 구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개는 미스터 워커라고 불릴 정도로 예의바르고 정직한 시민상을 보여주지만 운전대만 잡으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08-03 16:28 렌터카, 안전관리 시급하다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빌려 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렌털 시장은 10년 만에 16배나 커졌다. 렌터카 시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2005년 렌터카 업체수는 514개에서 지난해 959개 업체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렌터카 등록대수를 보더라도 2005년 10만8694대에서 2014년 42만5587대로 연평균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연평균 증가율은 4.5%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자가용 대비 리스나 렌터카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일본의 2.5%와 비교해도 70% 수준으로 앞으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07-03 17:13 고령운전자의 우울한 선택 우리나라 출산율은 1.19명으로 OECD 국가의 평균인 1.7명보다 훨씬 낮고 일본의 1.3명보다 낮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심각한 저출산과 맞물려 고령화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2.7%를 차지하여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6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를 전망이다. 고령화는 우리 국민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비수요를 위축 시키고 노동공급을 줄여 경제성장률 저하와 일자리 감소의 원인이 된다.그러나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복지 수준이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05-29 16:35 과로운전, 피로운전, 졸음운전 따뜻한 봄날, 몸이 나른해지면서 ‘졸음’(drwosiness)의 유혹을 견딜 수 없을 때가 있다. 핸들을 잡고 있을 때 이 춘곤증은 반드시 떨쳐내야 할 운전의 적이다.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로’(fatigue)는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할 정도로 운전능력을 떨어뜨린다. 하루 종일 수면을 박탈당한 경우에는 혈중 알콜농도 0.1%의 음주운전 상태보다도 더 위험하다는 실증적 조사결과도 있다. 피로운전을 하면 사고발생시 치사율을 일반적인 교통사고의 3~4배까지 크게 증가시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경찰청 교통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04-24 17:01 교통안전관리자, 이대로 둘 것인가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선진국 진입을 갈망하던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좌절을 안긴 사건이었다. 대형사고로 커지게 된 직접 원인은 소속 선박회사와 선원, 관제와 구조를 맡았던 관련기관, 운항관리와 선박검사를 담당했던 단체 등이지만 우리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법질서 경시 현상,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적당주의, 정부의 무능, 안전은 뒷전으로 밀쳐놓고 국가임무를 복지확대로 착각하며 경쟁한 정치권에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도로에 나가면 지금도 또 다른 세월호를 보게 된다. 과적에 속도제한장치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15-03-20 18:30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