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차와 로그가 판매 실적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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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신차와 로그가 판매 실적 끌어올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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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만6484대로 올해 들어 최대 기록
 

9월 1만6484대로 올해 들어 최대 기록

내수는 뉴 SM7 … 수출은 로그가 공신

르노삼성차 판매 실적이 9월에 고공행진을 벌였다. 르노삼성자동차가 9월 한 달간 내수(5954대)와 수출(1만530대)을 합해 1만6484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만1203대) 대비 47.1% 늘어났다. 전월(1만559대)과 비교해서는 56.1%나 증가했다. 지난 2012년 2월(1만6987대) 이후 최대 판매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4957대) 대비 20.1% 늘었다. 전월(4741대)과 비교해서는 25.6% 증가했다.

새로 출시된 ‘뉴 SM7 노바’와 ‘SM5D 디젤’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각각 577대와 2514대가 팔렸다. SM7은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86.7%와 149.8%가 늘었다. 신차 효과가 컸음을 보여준다. 기존 SM7 모델에 비해 2배 이상 판매 신장을 보인 만큼 성공적인 데뷔라는 평가다.

SM5는 전월(2247대) 보다도 11.9% 늘었다. 이중 디젤 모델이 1180대를 차지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년 동월(2500대)과 비교해도 0.6% 늘어난 실적으로, 예년 실적을 완전히 회복했음을 확인케 한다.

공급 부족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QM3도 수입 물량 확보로 719대 팔렸다. 전월(44대) 대비 15배 이상 급증했다.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6246대) 대비 68.6% 늘었다. 전월(5818대)과 비교하면 81.0% 증가한 실적이다. 9월 26일 첫 선적을 시작해 4143대가 선적된 닛산 로그 물량에 힘입었다. 2012년 2월(1만1129대) 이후 2년 7개월 만에 1만대 수출을 돌파했다.

SM3은 2325대로 2011년 3월 이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9월까지 내수 누적 판매 대수는 5만3712대로 전년(4만1450대) 보다 29.6% 증가했다. 수출은 4만8440대로 전년(4만9354대) 대비 1.9% 감소한 상태. 내수와 수출을 합하면 10만2152대로 전년(9만804대) 대비 12.5% 실적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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