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엑스포]EV 공청회 둘째 날 행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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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엑스포]EV 공청회 둘째 날 행사 이어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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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덴마크․일본 업체 차례로 발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로 마련된 ‘EV 프리뷰’ 둘째 날 행사가 2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 열렸다.

하루 전날인 19일에 이어 열린 EV 프리뷰는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회장 사회로 진행됐다.

3D프린터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미국 로컬 모터스와 캐나다 에너지 공기업 하이드로 퀘벡, 덴마크 공기업 오스트 크라프트, 일본 타지마 모터스가 차례로 발표에 나섰다.

미첼 메네커 로컬 모터스 수석 부사장은 3D프린터를 이용해 10시간에서 12시간이면 차체 하나를 만들 수 있는 로컬 모터스 프린트 공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테슬라와는 다른 로컬 모터스의 차별성과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캐나다 최대 전력회사인 하이드로 퀘벡은 르노 끌로디에 전력 수송 비즈니스 파트 헤드를 연사로 내세웠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는 퀘백 주에서 전기차 분야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덴마크 오스트 크라프트에서는 클라우스 베슬루브 시장 개발 본부장이 연사로 나섰다. ‘에너지 자립섬’ 본홀름 지방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공기업인 오스트 크라프트는 덴마크에서 손꼽히는 녹색 전력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미래지향적 비전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타지마 모터스는 타지마 노부히로 회장이 나와 발표했다. 타지마 노부히로 회장은 실제 전기차로 레이싱에 참가하는 독특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타지마 모터스는 전기 스포츠카 모터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사 브랜드 출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마련된 EV 프리뷰는 한국․일본․미국․캐나다․덴마크 등에서 전기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 참가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미래전망에 대해 가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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