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상습 통행료 미납행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달아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얼핏 보기에는 중요한 범죄가 아니라는 점, 미납 액수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 등 때문에 크게 주목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이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물론 통행료를 내지 못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하이패스 통로에 진입했는데, 미처 선불카드에 요금을 충전해놓지 않은 경우나 아예 카드를 다른 곳에 놓고 온 경우다.직접 톨부스에 현금을 내거나 신용카드로 결재해야 하는 때에도 미납 가능성은 있다. 지갑을 놓고 온 경우 또는 톨게이트를 잘못 찾아와 대금 지불이 사설 | 교통신문 | 2021-08-05 17:15 [사설] 스쿨존 법규위반 보험료 할증 스쿨존과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자동차 운전자에게 자동차보험료를 10%까지 할증하는 방안이 시행된다고 하니 일단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된다.교통약자들이 우선 보호돼야 할 곳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것은 ‘교통사고가 나도 상관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거기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다.특히 자동차 못지 않게 최근 운행이 크게 늘어난 이륜차 역시 철저히 단속해 안전운전을 하지 않고는 견디기 어렵게 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문제는 보험료 할증 폭 10%의 위력이다. 연간 자동차 보험료로 50만 사설 | 교통신문 | 2021-07-29 09:34 [사설] 수입차 자동차보험료 문제 진작부터 있어 왔지만, 긴가민가하면서 방치돼오던 문제 하나가 이번에 감사원의 보고서를 통해 지적됐고, 개선방안의 골격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수입자동차의 자동차보험 문제다.예를 들어, 수입차가 사고로 파손돼 수리정비를 하는 데는 같은 크기의 국산차에 비해 훨씬 비싼 비용을 들어간다. 그런데 그렇게 비싸게 들어간 비용이 수입차 보험료에는 제대로 반영이 안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감사원의 분석 결과, 차량 가액이 3.8배 차이 나는 차량도 보험료 차이는 7%에 불과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감사원은 보험개발원이나 각 보험회사가 국산·수 사설 | 교통신문 | 2021-07-29 09:33 [사설] M버스 정류소 증가를 보면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년 6개월 사이 경기도와 인천의 광역급행버스(M버스) 정류소 개수가 41곳이나 늘어났다고 한다. 이용자가 많아 중간 정류소가 더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만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시비할 수는 없다.그런데 한가지 생각해야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최초 해당 구간 M버스 노선을 설계할 때 왜 이런 점이 감안되지 않았을까? 수요 예측이 제대로 됐고, 버스 운행 체계가 제대로 됐더라면 중간에 정류소를 늘리는 일은 최소화될 수 있지 않았을까?버스 정류소라는 것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시민들의 사설 | 교통신문 | 2021-07-23 11:42 [사설] 자동차보험 진료비와 모럴 해저드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대인배상 보험료가 영국의 1.9배, 일본의 2.5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준다.물론 우리나라의 교통사고율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 비율 정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한 건의 교통사고에 지불하는 비용이 그런 정도로 큰 차이가 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그러나 입을 모아 우리 보험가입자들의 모럴 해저드를 지적한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일단 드러눕고 본다’는 항간의 지적이 보험료 분석으로 확인된 것이다.교통사고 피해자는 우선 억울한 사설 | 교통신문 | 2021-07-23 11:40 [독자투고] 배달 오토바이로 인한 민원 많다 요즘 동네 주민들 사이에는 오토바이가 자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동네 치킨 가게나 중국식당, 심지어 수퍼마켓에서도 배달 오토바이로 물건을 나르고 있다 보니 동네를 오고가는 오토바이가 크게 늘어나면서 생긴 일이다.대표적인 문제로,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배달 오토바이들은 시도때도 없이 출발하고 또 돌아오면서 소위 교통법규라는 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 왕복 4개 차로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중앙선을 넘나 들고 있으며 아무 곳에서나 유턴을 마다하지 않는다. 과속에 지그재그 운전까지 아찔한 장면을 본 사람만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07-16 10:40 [사설] 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하자 신문이나 TV를 보면 코로나19에 관한 뉴스가 도배를 하고 있다. ‘뭘 어떻게 했길래 지금 이 모양인가’ 하는 시민들의 망연자실에서부터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우려, 백신 부족에 대한 비판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특히 코로나19와 같이 전혀 피해 갈 수 없는 상황에서라면 백신에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바야흐로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시기다. 코로나19 때문에 휴가를 포기하는 이도 적지 않겠지만, 휴가를 떠나고자 하는 사람 역시 적지 않다고 한다. 휴가를 떠나는 것이 문제라고 지 사설 | 교통신문 | 2021-07-16 10:35 [사설] 이륜차 문제, 제대로 대처해야 이륜차 문제가 새삼 불거지고 있다. 감사원이 이륜차에 대한 검사와 인증, 배달 산업 전반을 감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됐다.감사원 감사 결과를 요약하면, 지금 가장 활발히 운행하고 있는 배달 이륜차의 운전자 안전관리나 교육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사고에 대비해 가입해야 하는 보험도 너무 비싸 가입을 거부하는 빌미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 등으로 실제 현장에서는 이륜차 배송기사의 교통사고 증가와 이로 인한 피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이는 사실 오래 전부터 제기된 문제의 공론화 단계에 불과하다. 교통안전 전 사설 | 교통신문 | 2021-07-16 10:34 철도가 더 발전해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탄소 제로사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ESG 경영으로의 전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우리는 새로운 환경과 다음 세대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일전 손경식 경총 회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그간의 CJ 발전을 회고하면서 자신이 가장 잘한 것이 변화를 요구하는 젊은 사람들의 주장을 잘 경청했다는 말에 새삼 공감이 갔다.이제 우리는 새로운 사고에 집중하며 미래 사회를 바라보면서 세대 간, 계층 간, 국가 간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몇 가지 최근의 변화를 보자. 첫 번째는 칼럼 | 교통신문 | 2021-07-16 10:31 [사설] 말이 안되는 ‘대리운전 요금 폭등’ 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고, 그런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보편화된 상황이나, 대리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그중 ‘기사를 불러도 오지 않는다’는 것과, ‘요금이 부르는 게 값’이라는 지적이 가장 많다. 그런데 이 두가지 사안은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어 보인다.기사가 오지 않는다는 것은 실제로 기사가 부족해 대리운전 요청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다는 점과, 기사(또는 대리운전업소)가 기사 배치를 임의로 지연시키는 경향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전자는, 코로나19로 식당이나 주점 등의 영업시간이 사설 | 교통신문 | 2021-07-08 14:54 [사설] 이륜차 ‘아파트 단지 내 배송’ 문제 아파트 단지에서 바쁘게 오가며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배송원들을 마주치면 대부분의 주민들이 ‘수고 많으십니다’ 또는 ‘안녕하십니까’하고 인사를 건넨다. 늦은 밤이나, 요즘같이 비가 오는 날 새벽시간에도 짐을 나르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운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그런데, 이 택배 배송원들이 보다 신속하게 일을 진행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륜차를 타고 다니는데, 이를 두고 시끄러우니 단지 안에서는 걸어다니며 배송을 하라고 지적한 주민이 있다고 한다. 배송 업무를 하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일전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위 사설 | 교통신문 | 2021-07-08 14:26 [사설] 추경, 교통수단에 우선 지원을 정부가 다시 추경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 국민들과 자영업자, 영세 업계 등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지만, 그런 것들을 차치한다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업계에의 지원을 당부해 마지 않는다.상식적으로 볼 때 전 세계가 민간인 여행을 극도로 통제했기에 승객이 바닥으로 떨어진 항공업계나 여행업계의 어려움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여객의 이동이 제한되거나 억제된 수송수단, 즉 버스나 지하철, 철도, 택시, 전세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의 경영난 역시 손꼽 사설 | 교통신문 | 2021-07-02 18:13 [사설] 합승택시가 돌아온다 80~90년대 과천, 구리, 김포, 하남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던 많은 직장인들은 심야에 버스나 지하철이 끊어질 무렵 시계 주변에서 총알택시라는 것은 자주 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총알택시라는 것은 워낙 빨리 달리니까 생긴 이름이지만, 그 보다는 합승택시라고 하면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다.목적지로 향하는 방향이 비슷하면 두세명의 낯 모르는 승객이 택시 한 대에 한꺼번에 올라 타 택시가 운행하는 경로에 따라 순서대로 내리는데, 승객들로써는 어쩔 수 없이 이용하지만 고마운 때가 더 많다. 이렇게 여러 명을 실어 나르다 보니 법규를 지 사설 | 교통신문 | 2021-07-02 18:12 교통산업, BTS 시대를 맞이하자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당수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예계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사의 방탄소년단(BTS)은 국내외 경제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BTS의 다이너마이트 곡이 지난해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경제적 효과를 1조7000억원으로 분석한 바 있다. 연예계의 BTS가 있다면, 미래 교통산업 분야에서도 BTS(Bigdata, Technology, Safety)가 있다. 그것은 바로 빅데이터, 첨단기술, 교통안전이다. BTS.에 관한 논의가 이미 오래전부터 거론돼온 만큼 칼럼 | 교통신문 | 2021-07-02 18:11 어느 70대 택시기사의 하소연 ‘천냥 빚도 말 한마디에 갚는다’는 말이 있다. 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말도 있다. 또다른 비슷한 의미의 속담이나 격언은 얼마든지 많을 것이다. 얼마 전 택시를 탔는데, 70대는 됨직한 점잖은 기사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고 자기가 겪은 이야기를 들려줬다.수 개월 전 어느 날 그다지 늦지않은 저녁시간에 승객 한 사람이 탑승했는데, 그는 다짜고자 “**로 빨리 가지”라며 반말로 행선지를 말했고, 기사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대충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사람이 술을 조금 마신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1-06-18 10:13 GTX-D노선 시비를 보면서 국가 교통정책의 뼈대를 세우고 각론을 디자인하는 연구기관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그 역할과 책임만큼 연구의 객관성과 논리, 정책의지 등을 늘 감당해야 하는 것도 기관의 몫이다.그런데 최근 국가 철도망구축계획과 대도시권 광역교통정책의 이정표를 마련해 공개한 이후 터져나오는 지역의 철도 노선 유치 요구는 전례없던 현상이다.특히 수도권 GTX-D 노선을 놓고 해당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노선 연장의 요구가 지역을 넘어 정치권까지 가세한 거대한 압력으로 작용해 정부가 이미 발표한 노선의 조정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눈치다. 이같은 현상은 두가 사설 | 교통신문 | 2021-06-18 10:11 감염병 대처능력 키워야 6월 하순, 사람들은 이미 올 여름 휴가 여행을 생각하는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년 여 시간동안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증으로 여행이 제한되거나 매우 억제된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놀라운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변화의 동력은 역시 백신 접종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는데 기인한다. 실제 해외 여행의 경우 ‘백신 여권’을 국가간 약속으로 도입하자는 분위기가 현실화하고 있어 곧 다가올 올 여름 휴가 즈음에는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우리 정부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을 대상으로 일부 국가로의 여행을 허용할 방침인 사설 | 교통신문 | 2021-06-18 10:09 산업철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작년 가을에 강원도 백두대간에 위치한 추전역, 태백역, 도계역, 철암역 등을 다녀왔다. 하루를 이곳에 머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이 위치한 추전역과 예전의 황지역으로 유명하였던 태백역, 스위치 백과 인클라인 철도의 흔적의 도계역, 많은 양의 석탄을 수송했던 지금도 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철암역 등을 돌아보았다. 오래 전에 수행했던 정선선 관련 연구도 관련 지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호에는 강원도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철도와 그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금은 시절이 지나 석탄이나 시멘트 수송량이 많이 감소했지만 당시 산업발전 칼럼 | 교통신문 | 2021-06-18 10:08 車관리업의 ‘새 부대(負袋)’에 거는 기대 車관리업의 ‘새 부대(負袋)’에 거는 기대 자동차관리업계가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대장정에 들어갔다. 현안의 본질이야 과거부터 이어져 온 내용의 반복이지만 어찌됐든 새로운 틀 안에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는 의미에서 기대와 우려는 불가피한 정서이고, 창의적 전략의 모색은 과제로 남을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먼저 중고차 매매업계는 이달 여당이 추진하는 ‘중고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출범에 동참의 뜻을 밝히고 지난해 완성차 시장 진입 선언에서 촉발한 중고차 생계형 지정 갈등을 해소할 대안 마련에 들어갔다. 당초 기존 협의 테이블인 ‘중고차상생협력위원회’가 일방적 양보를 강요하 기자수첩 | 김정규 기자 | 2021-06-08 16:37 우회전 차량 횡단보도 사고 예방 최근 발표된 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하나가 주목된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 2대 중 1대 이상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어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이는 사실, 오래전부터 제기돼온 문제이나 여전히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그래서 일각에서는 우회전 차량에 우회전 신호를 부여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고, 시범적으로 적용해보기도 했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실제 우회전 차량에 정지신호를 부여하면 신호대기 차량이 줄지어 서 있어야 하는, 다소 낯선 광 사설 | 교통신문 | 2021-06-03 17:4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